리뷰 37

요즘 대세 종로 "오빠닭(오븐에빠진닭)(13pics by 소니DSLR A300)

꾸준한 블로깅 역시 듣던대로 어렵네요.^^;; 오늘은 약2주전에 갔던 "종로오빠닭"이라는 곳의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같이 갔던 2명의 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가게일로 약간 바쁘지만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그녀들은 저르 티스토리 최고의 파워 블로거로 알고있고 또 저 자신도 그렇게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고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어 참 다행이에요. 이 글 읽으 시는 진정한 파워 블로거님들의 자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닭요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듯 싶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휴대(?)하기가 편해 야구장, 야외는 물론이고 배달음식으로 응용을 해 가장 사랑받는 배달음식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죠. 친한 사람들끼리 수다 떨면서 하는..

리뷰/맛집! 2009.02.03

[인사동카페]"임자언니"님과 함께한 수요일(11pics by 니콘DSLR D40)

어제는 가방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임자언니"님과 만나 "쇼핑몰과 블로그의 나아갈 방향ㅎㅎ"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임자언니"님의 정확하고 거침없는 쓴소리로 많은 도전과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차로 제가 즐겨 찾는 "된장예술"을 오랜만에 갔는데 밥이 질어서 원래 맛이 안 났지만 맛있게 쓱쓱 드셔서 다행이에요.^^ 본격적인 얘기는 인사동의 유명한 카페 "수요일"로 갔어요. 위치는 종로에서 인사동으로 들어와 쌈지길 가기전 오른쪽 2층에 있습니다. 커피는 물론이고 수정과, 대추차, 오미자등등 전통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인사동 주변 거대 커피 점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특유의 분위기와 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 가격은 솔직히 그렇게 저렴하지 않지만 같은 돈이라도 콩이나 별에 갖다 주는것..

리뷰/공간! 2009.01.14

[홍대카페]조용하지만 강한 그 곳 자리ZARI (7pics by Nikon DSLR D40)

이제는 "홍대"라는 곳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홍대"뿐 아니라 그 어느 곳에도 특별한 의미가 없어진듯 싶다. 추운 겨울 출사 후 에는 뭐니뭐니 해도 따뜻한 커피가 최고죠. "흔하고 거대 외국 자본인 별이나 콩은 될 수 있으면 가지 말자."주의여서 여기 같이 좋은 카페가 많은 동네에서는 거의 가지 않는다. 자주 가는 "사다리"가 있긴 하나, 항상 밥만 먹을 수 없기에 선택한 "ZARI" 예전에 한 번 가보긴 했는데 괜찮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 번 찾게 되었다. 건물 모퉁이에 있어 찾기도 쉽다. "자리"라는 한글을 영어로 풀어 놓은 간판. 눈에 띄고 기억하기도 쉬워 큰 돈들여 인테리어 한 곳보다 쉽게 눈에 띈다. 위치는 위에 "사다리"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1분 정도만 내려오면 사거리가 나오는 데 그..

리뷰/공간! 2009.01.08

[홍대맛집]어머니와 고등어(12pics by Nikon DSLR D40)

고기를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맨날 먹으러 다니는게 "고기"라서 약간 질리기도 하고 또 건강관리도 해야 되서 요즘엔 허벅지 바늘로 찔러 대며 고기 먹고 싶은 유혹을 참고 있네요. 그래서 고기가 아닌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일요일 오후 사진 찍고 점심 먹은지 3시간 밖에 안 됐지만 출출해져 저녁을 먹자는 결론을 내고 홍대로 왔죠. 제 식성을 어느 정도 알고 제가 무얼 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눈치로 아는 동생이 자신있게 이 곳으로 데리고 왔네요. 늘상 왔다갔다 하는 곳이었지만 깊숙한 골목 끝에 있어 있는지도 몰랐네요.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사진에 나온것처럼 "어머니와 고등어"인거 같애요. 여기가 어디 골목이냐면 음 어디라고 얘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리뷰/맛집! 2008.12.30

[Late adopter]Canon GIII QL17

그 녀석은 목에는 항상 아주 작은 카메라 하나를 달랑 거리며 다녔다. 귀찮지 않냐고 물어보면 습관이 되서 괜찮다고 했다.  어렸을 때 사진은 모두 그 카메라로 아버지가 직접 찍었다고 한다.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역시 습관이 되서 괜찮다라는 답변만 메아리로 돌아 올 뿐이다. 그 녀석과 그 카메라는 그랬었다. 사실 마음속으로 부러워 했다. 그 카메라가 부럽다기 보다는 그런 손때묻고 추억이 있는 물건이 부러웠고 그 물건을 지금도 정상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는 게 더 부러웠다. 우리 아버지는 사진도 안 찍으시고 뭐 하셨는지??라는 귀여운 원망과 함께,,,,,나와 비슷한 시대에 어린시절을 보냈을 많은 분들이 이 카메라에 찍혔을 만큼 대중적인 카메라이다.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20년이 훌쩍 지나 ..

리뷰 2008.12.27

[장충동족발집]그 설레였던 순간들,,,,(10pics by Nikon DSLR D40)

안녕하세요. 맛집 리뷰 오랜만에 작성하네요. 그 동안 맛집을 안 다닌건 아닌데 me2day의 재미에 푹 빠져서(미투 친구신청 받아요.^^) 블로그에 약간 소흘해서,,,,, 어제는 아는 분들과 족발을 마시기로 작정을 하고 족발의 명가 "장충동" 하지만 "장충동"중에 맛있는 집 못 봤음 "장충동"에서 오로지 족발만 먹기로 작정을 하고 만났다. 4명이었는데 한 명이 늦어 기다리기로 했는데 기다리는 그 20여분이 왜 그리 길고 입에 침이 고였는지 모르겠다. 여태 먹어본 그 유명한 "장충동"족발중에서도 최고의 집이라 확신할 수 있는 "평안도집"이다. 다른 집들의 퍽퍽하고 거무틱틱한 그런 족발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그 집. 저는 무언가를 먹을 때 이건 어디서 저건 저기서 요건 요기서 라고 딱 정해 놓고 먹는 편이라 ..

리뷰/맛집! 2008.12.18

[홍대맛집]"틈"(9pics by Nikon D40)

술 마시면서 조용하게 얘기 할만한 곳으로 가자고 하니 이미 가기로 약속한것처럼 이 "틈"을 추천하더군요. 친한 me2day회원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예전에도 가자고 했지만 그 때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왔던기억이 있어 혹시나 하면서 따라 갔다. 마침 일행중에 승용차가 있는 분이 있어 그녀의 터프한 운전과 함께 금방 도착한 "틈" 신발을 벗고 방바닥은 따끈따끈하고, 내부는 어두침침 온통 벽에는 알 수 없는 낙서들과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빈티지한 장식품들. 위치는 설명하기 정말 어렵지만 홍대역2번 출구로 나와서 3분 정도 직진해서 왼쪽으로 오다 보면,,, 요런 간판이 보입니다. 문구 디게 웃기죠?? 술마실 "틈"도 없다. 니 먹으라는 거야 먹지 말라는 거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달랑 4개,..

리뷰/맛집! 2008.11.24

[목동맛집]엉털네, 쭈꾸미와 꼼장어(17pics by Nikon D40)

날도 추워지고 흠흠 옆구리도 원래 추웠고, 흠흠 이 추운날 맛있는거나 먹으러 다니고 그거 블로깅 할 생각하는걸 낙으로 삼고 있는 저입니다.^^ 이런 분들 많으 시죠?? 어제는 저에게는 상당히 낯선 동네 "목동"에 엄청난 쭈꾸미 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목동은 약10여년 전 PC통신에서 꼬신(?) 여자애들 만나러 간 황량한 아파트단지정도의 기억만 있는데 목동이 그렇게 큰지도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도 여태 처음 알았네요. 사실 가볼일도 없고 목동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10여년 만에 처음 가본 동네였죠. 위치는 목동역에서 내리고 제성병원을 찾으시면 됩니다. 제성병원에서 언덕방향으로 5분정도만 걸어가시면 오른쪽 길가에 있고요. 상호는 "엉털네" 전화번호는 2643-0244 제가 맛집가면 늘 촬영..

리뷰/맛집! 2008.11.21

[홍대맛집]겨울 길목의 "하카타분코 라멘"(13pics by EOS400D)

언제나, 역시나, 당연히 쓸쓸한 일요일. 쉬는날 집에 있는 것은 죄악이다. 라는 생각 어느덧 몇 년 이 몹쓸 생각때문에 휴일은 대부분 혼자 쓸쓸히 보내게 된거 같다. 그래도 집에서 뒹굴거리는것보다 나을거라 확신해 아직도 진행중. 그래서 나같은 놈2명을 더 불렀다. 시커먼 남자 셋이, 인사동, 삼청동, 종로, 홍대를 4시정도쯤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고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배고팠던지 홍대 유명한 하카타분코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동생들의 성황에 못 이겨 결국 결정 여태 하코타분코, 하가타분코등 잘못된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죠 밑에 사진 보면 하카타분코가 정확하겠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평일은 물론이고 일요일에는 당연히 30분 줄 서는 기본이다. 많은 분들이 물어 본다. 줄 서서 먹을만큼 맛있냐고??..

리뷰/맛집! 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