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17

종로3가 굴보쌈을 능가하는 굴보쌈의 종결자를 만나다. 쌍문역 맛집 굴사냥.

아~ 역시 자극적인 제목!!어제는 여친님과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제가 제안한 "굴보쌈"이 채택되어 딱 한 번 가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지만 약간 멀어서 가기가 망설여졌던 그 곳으로 향했지요. 흔히 "굴보쌈"하면 종로 3가쪽 "굴보쌈"골목이 유명해서 황팽도 굴보쌈을 처음에 그곳에서 입문을 하게 됐고"굴보쌈=종로3가"라는 가장 경계하는 우물안 개구리의 시각을 가졌었죠.하지만 살다보니 느낀것은 역시나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아야 하고 주위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굴보쌈 하나 소개하면서 또 거창해지고 진지해진다. ㅋㅋㅋ친한 형이 굴보쌈 먹자고 해서 저는 당연히 "굴보쌈 하면 종로,,,"라고 해서 종로로 가는 줄 알았는데 오늘 소개 할 이 곳엘 데려가더군요. 자 지금부터 사진 나갑니다잉~~ 이 ..

리뷰/맛집! 2012.04.23

광화문 맛집]퓨어 아레나와 거성호프.

여친님과 만나기 전 부터 손가락 걸고 꼭꼭 약속했던 광화문 맛집 "퓨어 아레나". 토요일날도 출근을 한다.이미 오래전부터 이 생활을 해서 그런지 힘들지도 않고 큰 불편함도 없지만 여자친구에게 많이 미안하다.요즘 대부분 사람들은 느끼기 힘든 토요일 퇴근길. 이 생활에 적응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다른 날과는 기분이 조금 다르지만 퇴근 하는 날 기다려주는 여친님이 계셔서 퇴근길은 가볍기만 하다. 토요일 퇴근하고 만나자마자 향한 곳은 너무도 유명한 "퓨어 아레나(pure arena)"광화문 맛집 중에 단연 가장 유명한 집이 아닌가 해서 별도의 설명은 과감히 생략 할 께요.퓨어 아레나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참고 하세요.-다음에서 퓨어 아레나.-퓨어 아레나 홈페이지.-예약도 가능한 퓨어 아..

리뷰/맛집! 2012.04.09

안국역 맛집]제대로 주먹밥. "이밥"

"이밥"의 간판.아는 동생의 이모가 운영하고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고 저 간판과 디자인도 디자인하는 아는 동생이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하지만 여태 갈 일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과 함께 초대 받아서 가게 되었다.공짜 밥 먹었다고 헤벌레 하지 않는나 자존심있는 블로거. ㅋㅋㅋ내부 공간은 아주 좁다.하지만 여기가 너무 크면 이 집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없을거 같은 딱 좋은 크기.이밥의 뜻 "이로운 밥"이라는 뜻으로나도 장사하는 사람으로서이런 얘긴 진짜 식상해서 하기 싫은데 식재료나 작은 것에 대한 정성이 너무 대단하셨고나도 장사해봐서 아는데 이런 고집은 사업자로서는 분명히 필요한 마인드다.별로 사업 수완이 없어 보이는 사장님이었지만 저 마인드 하나로 그렇게 버티기 힘들다..

리뷰/맛집! 2011.12.27

파나소닉GH2]정말 "오로지 김치찌개"

출출한 일요일 점심. 2시 예배를 가기 위해 어중간한 시간. 밥먹기도 귀찮았고 나가기도 애매한 상황에 아는 동생에게 온 반가운 문자. 평소 퇴근 길에 자주 봤지만 위치가 애매해서 한 번도 못 가봤지만 한 번 가기로 마음속으로 이가 상할 정도로 벼르고 벼러왔던 그 집. 그 집에서 점심 먹자는 문자가 와서 바로 "콜"을 외쳤다. 이름하여 "오로지 김치찌개" 이름 정말 마음에 들지 아니한가? 사실 요즘엔 브런치다 뭐다에 밀려서 도무지 나같은 한국적인 입맛인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힘들다. 그리고 외국 음식에 장악된 한국인 입맛 때문인지 가장 기본적인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음식들을 맛있게 잘 하는 곳 찾기 힘들어서 이런 음식들은 집 아니면 먹을 마땅히 먹을 곳이 없다. 실내는 사실 별거 없다. 거추장하..

리뷰/맛집! 2011.10.10

목동 맛집]원조 소금구이. 차원이 다른 소금구이.

한 때는 모 블러거님에게 "카메라&사진 블로거냐? 맛집 블로거냐?"라고 따끔한 얘기를 들을만큼 맛집 글 많이 올렸는데 요즘은 확실히 많이 뜸해졌어요. 전 블로그에 올린다고 여기 사장님에게 고기 한 점이라도 더 얻어 먹은적 없다는 거.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순도 100% 맛집 포스팅이에요.ㅋㅋ 지지지난주 쯤 됐나? 토요일 퇴근 할 때쯤 "넌 왜 주말만 되면 한가해지냐?"라는 어머니의 꾸중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약속을 잡았다. 남자랑. 그것도 집이랑 가게랑 상관없는 목동에 가서, 또 내가 쐈다. 에이 못난놈. 그래도 맛있는 고기집을 알게 된게 얼마나 기쁜지. 이건 사실 다 먹고 밖에 나와서 찍은건데 가게 모습으로 시작하는게 순서인거 같아서요. 같이 간 동생이 퇴근 할 때 쯤 여기 지나가면 항상 바글바글 ..

리뷰/맛집! 2011.07.04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여자피부가 좋아지는 방법. 오향족발.

안녕하세요.^^ 어제 편안히 푹 쉬셨죠?? 다름이 아니라 월요일아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할 만한 맛집 리뷰좀 하려고요. 이 글을 한 해가 지나고 이제서야 올리다니,,, 맛집 리뷰는 정말 오랜만에 하는거 같애서 감회가 막 새로워요.ㅋㅋ 저는 제가 운영하는 가게 "하이카메라" 남대문 근처의 맛집 찾아 다니는 걸 좋아해요. 지금 소개 해드릴 곳은 서울3대 족발집에 속하는 시청역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족발집으로 족발은 평소 제가 즐겨 먹는 음식이라서 나름 조예가 깊다고 생각한답니다. ^^ 일단 빨리 시작 할께요.^_^ 후다닭. 퇴근 후 부랴부랴 왔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20~30명 정도. 왼쪽 사진이 원래 본점이고 오른쪽이 얼마전에 새로 지은 "별관"인데 별관 생기기전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

리뷰/맛집! 2011.01.10

종로맛집] 장군보쌈 [5pics by LUMIX LX3]

1. 바쁘네요. 쓸데없이 바쁘네요. 그래도 약간은 부지런하기로 마음먹은 1월인데도 너무 게을러 블로그 관리도 잘 못 하고 있어요. 2. 블로그 시작했을 때 생각했던 방향과 달리 처음 블로그는 어느덧 "맛집"블로그로 인식이 되버렸고 맛집 포스팅에 많이 신경 쓰고 했었죠. 그 동안 맛있는걸 안 먹으러 다닌건 아니지만 블로그에는 이게 마지막인것만 봐도 "맛집"포스팅은 그 동안 꽤 손놓고 있었던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종목의 맛집이 있어 게으름을 등에 업고 간단한 블로깅을 하려고 합니다. 장군보쌈 고기는 무조건 좋아하지만 그 중에 가장 선호하는건 바로 "보쌈"입니다. 다른 고기에 비해 먹기도 편하고 맛은 물론이고 마침 구워 먹는 고기에 비해 몸에도 좋다고 해서 그 핑계로 좋아하는 고기 종류인데 정말..

리뷰/맛집! 2010.01.27

요즘 대세 종로 "오빠닭(오븐에빠진닭)(13pics by 소니DSLR A300)

꾸준한 블로깅 역시 듣던대로 어렵네요.^^;; 오늘은 약2주전에 갔던 "종로오빠닭"이라는 곳의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같이 갔던 2명의 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가게일로 약간 바쁘지만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그녀들은 저르 티스토리 최고의 파워 블로거로 알고있고 또 저 자신도 그렇게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고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어 참 다행이에요. 이 글 읽으 시는 진정한 파워 블로거님들의 자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닭요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듯 싶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휴대(?)하기가 편해 야구장, 야외는 물론이고 배달음식으로 응용을 해 가장 사랑받는 배달음식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죠. 친한 사람들끼리 수다 떨면서 하는..

리뷰/맛집! 2009.02.03

[홍대맛집]어머니와 고등어(12pics by Nikon DSLR D40)

고기를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맨날 먹으러 다니는게 "고기"라서 약간 질리기도 하고 또 건강관리도 해야 되서 요즘엔 허벅지 바늘로 찔러 대며 고기 먹고 싶은 유혹을 참고 있네요. 그래서 고기가 아닌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일요일 오후 사진 찍고 점심 먹은지 3시간 밖에 안 됐지만 출출해져 저녁을 먹자는 결론을 내고 홍대로 왔죠. 제 식성을 어느 정도 알고 제가 무얼 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눈치로 아는 동생이 자신있게 이 곳으로 데리고 왔네요. 늘상 왔다갔다 하는 곳이었지만 깊숙한 골목 끝에 있어 있는지도 몰랐네요.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사진에 나온것처럼 "어머니와 고등어"인거 같애요. 여기가 어디 골목이냐면 음 어디라고 얘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리뷰/맛집! 2008.12.30

[장충동족발집]그 설레였던 순간들,,,,(10pics by Nikon DSLR D40)

안녕하세요. 맛집 리뷰 오랜만에 작성하네요. 그 동안 맛집을 안 다닌건 아닌데 me2day의 재미에 푹 빠져서(미투 친구신청 받아요.^^) 블로그에 약간 소흘해서,,,,, 어제는 아는 분들과 족발을 마시기로 작정을 하고 족발의 명가 "장충동" 하지만 "장충동"중에 맛있는 집 못 봤음 "장충동"에서 오로지 족발만 먹기로 작정을 하고 만났다. 4명이었는데 한 명이 늦어 기다리기로 했는데 기다리는 그 20여분이 왜 그리 길고 입에 침이 고였는지 모르겠다. 여태 먹어본 그 유명한 "장충동"족발중에서도 최고의 집이라 확신할 수 있는 "평안도집"이다. 다른 집들의 퍽퍽하고 거무틱틱한 그런 족발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그 집. 저는 무언가를 먹을 때 이건 어디서 저건 저기서 요건 요기서 라고 딱 정해 놓고 먹는 편이라 ..

리뷰/맛집!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