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사진으로~ 74

파나소닉 GH2]소니A77 지르는 순간.

표정의 변화와 반응등 지르는 순간을 지켜 보는건 재미있다. 이번에 나온 소니A77을 지르는 순간. 아직은 뭔가 감이 오지 않지만 신품을 뜯고 렌즈까지 끼워봤으니 돌이 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 ㅋㅋㅋ 점점 표정이 밝아지고 있네요. 지르기 잘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 것인마냥 이것저것 막 찍어보고 폭풍같았던 긴장의 순간은 지나가고 '이제 넌 내꺼야.'라고 스스로 세뇌 당하는 그 순간. 이번에 나온 그야 말로 물건 "소니 A77" 현재 에러가 많지만 렌즈도 그렇고 잘 나온거 같애요. 정신적으로도 채워지고 육체적으로도 채워지는 순간. 남대문 최고의 찌개집에서 한 컷. 아~~~지름은 덧 없도다. 덧 없는거 알면서 자꾸 왜 이러는지.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

a day/사진으로~ 2011.09.28

장사하시는 분들 정신 바짝 차리세요.

어제 저녁 장사가 안 돼서 하루 종일 몸이 베베 꼬이고 있던 중 쇼핑몰 알림에 반가운 주문 소리 들려 0.8초만에 반응을 하고 바로 확인 했다. 마진이 좋은 제품은 아니었지만 얼마나 단비같은 주문인지, 빛의 속도로 주문 확인 하고 잠시 후 문자로 이런게 오는게 아닌가. 얼핏 보면 굉장히 반가운 문자이지만 약5년 동안 입금이 돼도 저런 문자 한 통 안 왔다. 즉 은행에 문자 서비스 신청 조차 안 되어 있는 것. 그래도 혹시 몰라 통장을 확인 해 보니 역시 입금이 안 되있더군요. 그리고 만약 문자가 오더라도 나에겐 오지 않을 것이다. 또 내 휴대폰 번호는 사이트에서는 물론이고 매장오시는 손님들에게도 안 가르쳐 주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저런 문자를 보냈다. 확인 해 보니 보내진 문자의 번호는 국민은행 전화번호도..

a day/사진으로~ 2011.09.23

아이폰3GS]이면지 쓰시나요?

개방된 장소라서 그런지 가게에 앉아 있으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마주친다. 노숙인부터 정말 예쁜 아가씨들까지. 그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지만 난 꽤 유심히 지켜보는데 그 재미도 마음속으로 쏠쏠히 재미있다. 그런 지나가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흔히 나쁘게 말해서 "잡상인"도 엄청 많다. 크고 무거운 바구니에 칼국수를 메고 다니는 할머니, 순대 아줌마,바퀴벌레약 아저씨,보험 아줌마등등 수 많은 잡상인들이 활개치고 돌아다닌다. 가장 많은 잡상인 중에 하나는 바로 식당 전단지 나눠 주시는 분들. 전단지 놓고 갔는지 아닌지도 느낄 수 없을만큼 신속함과 스피드를 자랑한답니다. 그리고 캐피탈까지 손을 뻗친 이 곳. ㅋㅋㅋ 이런 것들은 그냥 버러야 한다. 그래서 펼쳐보지도 않고 그냥 쓰레기통으로. 가장 많이 받는 전단지..

a day/사진으로~ 2011.09.09

트위터 팁]교류없는 트친들 간단하게 정리하기.

안녕하세요. 황팽입니다. 오늘은 지겨운 카메라,사진 얘기 말고 요즘 가장 화두가 되는 "sns"의 선두주자 "트위터"에 대해 얘기 해 보려해요. 나름 트위터, 페이스북,블로그등 sns를 자유자재(?)로 구사 할 줄 알아서 혼자 으쓱으쓱. ㅋㅋ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트위터는 어느새 퐐로잉이 3,800분이 넘었는데 그에 비해 퐐로워분들은 3,500분 정도라서 제가 퐐로잉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어서 몇 명 퐐로잉 안 했는데 퐐로잉이 퐐로워보다 많다보니 퐐로잉하는데 제약이 많아서 이 기회에 그 동안 교류 없는 퐐로잉분들을 정리 해 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퐐로잉이 퐐로워 보다 약 300명 정도 많으니 트친 추가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네요. 자세한 건 요기로. -최근 며 칠 동안 트윗을 안 한 분. -나와..

a day/사진으로~ 2011.08.28

휴가 때 전시회.

안녕하세요. 휴가기간이라서 블로그도 휴가를 주고 있는데 휴가 때 어찌나 할 게 없는지 다시 블로그를 뒤지고 있답니다. ㅋㅋ 휴가 첫 날, 설레이는 기분으로 문화 생활 좀 했어요. 일단 가장 만만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전" 한가람 미술관에서 사진전만 봤지 그림은 처음 봤어요. 사실 사진과 성격은 같지만 그림은 웬지 접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생각은 있어도 그 동안 멀리 해 왔는데 그림 그리는 친한 형이 있어 그런 사람의 작품 감상방법이나 생각등도 배우고 궁금해서 흔쾌히 함께 했어요. 전시회장 입구. 이번 오르세 전 메인 작품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잘은 모르지만 그 동안 낯에 익은 그림이긴 하지만 그림에 별관심이 없어 그냥 그러려니 했던 작품이었어요. 하지만 전시회장 전체가..

a day/사진으로~ 2011.08.07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

지난 번 "Josh 사진 전시회"마치고 며칠 뒤 Josh가 가게에 놀러 왔다. 처음엔 몰랐는데 집에 갈 때 보니 손에 무언가 큰게 들려 있어서 뭐냐고 물어 봤더니 선물이라며 그 큰걸 나에게 불쑥 내밀었다. 그래서 또 뭐냐고? 물으니 전시회때 내가 가장 좋아한다고 얘기했던 사진이란다. 기억난다. 전시회 때 "형 이 사진 중에서 뭐가 가장 마음에 들어?"라고 해서 사진 한 점을 고른 기억이 난다. 사진 액자하는데 도와줘서 꽤 많은 비용이 드는지도 아는데 비용도 중요하지만 이걸 떠나서 단지 마음에 든다고 자식같은 작품을 선뜻 선물 해 준 마음에 너무너무너무 감동했다. 그 자리에서도 그렇고 문자로도 Thanks. 한 백번은 한 거 같다. 실제 크기 비교를 위해 제가 좋아하는 슬램덩크와 비교해놨어요. 엄청 크죠?..

a day/사진으로~ 2011.07.26

엄마 밥상에서 사랑을 느끼다.

오랜만에 어머니 이야기로 글을 쓰네요. 내 어머니,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들. 에서 소개 했듯기 어머니는 근검 절약이 몸에 베셨죠. 다행히도 3명의 자식들이 그러한 모습들을 잘 받아 들여서 어머니만큼은 아니지만 (돈이 없어서 그렇겠지만ㅋㅋㅋ)꽤 검소하게들 살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다. 라고 느끼는 어머니의 모습은 이런 근검 절약 말고도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영감,자식새끼들"입으로 들어 가는 음식에 대한 겁니다. 특히 어머니의 음식은 정말 투박해요. 아기자기함 없고 꾸밈없는 모양들. 하지만 영감과 자식새끼들 입에 들어 가는 음식은 직접 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약 10여년 동안 겹친 3형제의 학창 시절 동안 가끔은 귀찮아서 "도시락 싸기 귀찮으니 학교가서 빵 사먹어라." 라고 하셨을 법한데 그 기간동..

a day/사진으로~ 2011.06.30

눈과 귀가 즐거워 질 것 같은 하루.

비록 중고로 샀지만 오랜만에 CD를 샀다. 난 참 중고를 사랑한다. 새제품을 사 본적은 거의 없을만큼 중고제품을 애용하는 편이다. 카메라는 물론이고 CD,책,노트북,자전거 차까지. 여태 아무런 말썽없이 잘 사용해서 그런지 중고품에 대해 많이 관대하고 선호하는 편이다. 유일하게 모으는 품목들인 CD와 책. 성발라 4,5집과 캐스커 2집, 지금은 해체되서 너무 아쉬운 롤러코스터 5집. 중고CD지만 새거같이 너무 깨끗깨끗. 오늘같이 비오는(?)출근길에 어울릴거 같아 캐스커 2집을 들으며 왔는데 우산이 있었지만 비맞느라 정신이 없어 정작 음악에 집중을 못 했다. 컵케잌 붐을 일으킨 장본인. http://www.goodovening.com/ 나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의 성공기에 더 눈이 가는 요즘. 대충 넘겨봤는데..

a day/사진으로~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