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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엔 바다가 최고,,,남애항(29pics by 소니DSLR A300)

몇 주전 이웃블로거 분들에게 바다보러 간다고 단단히 자랑했는데 약간 게을러지고 시간없다는 핑계때문에 때 늦은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기분전환겸 일출도 보고 사진도 찍고 겸사겸사 남애항으로 향했네요. 답답한 지하에 하루종일 갇혀있고 뻔한곳만 왔다갔다 하는 일상. 마음속에 터질듯한 응어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내 머리속에 항상 같고 닭가슴살마냥 퍽퍽한 일상만 채워주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도 떠나는 등 정말 겸사겸사를 넘어 겸사겸사겸사 답답해도 마음편히 바다구경 못 하시는 불쌍한 분들,, 제 부족한 사진으로 바다 구경도 하시고 일출도 구경하시면서 눈 한번 감으시고 마음속으로 바다 품으셔서 바다 한 번 다녀오세요. 바다헌장과 남애항 소개 아하~~~ 처음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 이 풍경을 봤을 때 날씨도 날씨지만 참 ..

사진/풍경 2009.02.20

숭례문 참사 1년, 그리고 1년만에 개방(6pics by 소니 DSLR A300)

기억 나네요. 작년 설 연휴 마지막날이라 한창 출근하기 싫다고 징징 거리고 있을 저녁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는 물론 이고 상위권 모두에 남대문이 들어 가 있었다. '이 저녁 시간에 숭례문이 왜 1위야?'라는 궁금증으로 바로 클릭을 했고 동시에 불에 타고 있는 숭례문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바로 가게 옆. 몇 년동안 출퇴근은 물론이고 업무시간 내내 왔다갔다 하면서 무심코 지나간 숭례문. 남대문에만 5년째 일을 하고 있다. 늘 옆에 있었다. 아침에도 점심먹고도 퇴근 하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해서 기분 좋게 취해있을 때도 숭례문이 개방되고 나서 전국에서 숭례문 구경하러 온 인파속에 나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맨날 보는 숭례문 뭐 볼 게 있다고,,,' 부끄럽지만 단 한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사진/스냅 2009.02.12

조카와 함께한 저녁 2 (7pics by Nikom F3)

어제에 이은 또 조카 자랑이네요. 허허헐~~ 어제보다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니 기대하시고요.^^ 아버지 조카의 재롱에 눈을 떼질 모르신다. 소파위에 올라 가기 좋아하는 "효빈"이 혹 떨어 질까봐 안절부절 못 해 하시는데, 조카만 보고 있는 두 남자들. "효빈"이의 오오오 하는 저 표정은 지난 게시물에서도 확인 가능 걸을 수 있고 나서부터 저 소파위에 수시로 메달린다. 밥 한 숟가락 먹고 메달리고 또 한 숟가락 먹고 왔다 갔다하느니라 소화 다 된다. 그래도 건강하니 참 다행 기적적으로 제대로된 정면샷~~ 아빠 표정, 효빈이 표정 그리고 푸우 표정 진짜 잘 먹어.ㅎㅎㅎ

사진/스냅 2009.02.10

조카와 함께한 저녁 1 (7pics by Nikom F3)

예전 "효빈"이 소개에 이은 조카자랑 시커먼 남자3명만 키워온 아버지 어머니에게 조카 효빈이는 다른 사람들의 손녀 이상의 의미인거 같다. 그 연세 되서야 소위 말하는 "딸키우는 재미"를 맛 보고 계시는거 같다. 다른 아버지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휴일이면 하루종일 집에서 TV보시는 일밖에 할 줄 모르시고 이 나이 되도록 가족끼리 외식은 5번도 안 될만큼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엉덩이 무거운 아버지도 "효빈"이 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셔서 휴일만 되면 먼저 어머니에게 나가자고 하신다. 요즘들어 약간은 나아지셨지만 어린이날 전날에도 잔뜩 술에 취해 오신 무신경하고 그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효빈"이 앞에서 애교(?)도 부리시며 전형적인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변하시는 구나.'라..

사진/스냅 2009.02.09

[필름카메라] 미놀타 X-700, X-300 필름끼고 빼는 법 배우기

안녕하세요.^^ 그 동안 블로그재미에 빠져 인기기종 미놀타X-700, X-300 필름 넣고 빼기 제작이 늦어졌네요.^^ 호응이 좋아 힘을 얻어 이번에도 볼품없지만 포토샵으로 제작했습니다. 많은 도움 받았고, 감사하다는 댓들들 보고 제가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릅니다. 필름 잘못 넣고 빼고할 때 얼마나 마음 아픈지 잘 알기에 손이 많이 가고 귀찮아도 그런 분들이 눈에 밝혀(?)다시금 포토샵으로,,,, 이번 카메라는 미놀타 수동카메라의 대표격이며 중독성강한 색감과 넓고 밝은 파인더로 유명한 미놀타X-300,X-700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또 하이카메라에서도 인기좋은 카메라이지만 제대로된 필름넣고 빼기 자료 보기 찾는것도 힘들더라고요. ㅋㅋㅋ기대되죠?? 다 알고 있어요. 기대되는거,,, 1. 일..

제대로 갖춰입은 소니 DSLR A300

옷은 그냥 대충입어도 상관없는데 가방은 그마나 괜찮은거, 그리고 약간 신경쓰는 편이다.(신경써서 그 모양이냐고??) 그래서 카메라 자체보다 스트랩에 더 신경쓴다. 그 결과 이래저래 모은 스트랩이 벌써 10여개 하지만 대부분 스트랩의 강자 Nikon아니면 RF카메라용 스트랩이어서 이번에 바꾼 A300에 달아 줄만한게 마땅히 없지만 (농담으로 하는)사회적인 지위와 체면 때문에 처음 카메라 살 때 들어 있는 기본 스트랩을 쓸수는 없었다.^^ 그래서 상당히 좋은 Nikon스트랩을 A300에 계속 메고 다녔다. 어제 모업체 놀러 갔는데 이번에 카메라 바꾼 걸 어떻게 알았는지 이 비싼 통가죽 스트랩을 시크하게 "툭~"던지는게 아닌가. 순간 눈 반짝반짝, 여태 내 눈이 이렇게 반짝 거리는걸 본적이 없을 만큼 반짝반짝..

사진/스냅 2009.02.06

소니 DSLR A300 (고감도 노이즈 간단 테스트)

제가 DSLR볼 때 나름 신경쓰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고감도(iso800~3200)에서의 노이즈입니다. 날 좋고 해 좋은 낮에만 찍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 좋은 시간에는 모두 가게에 메어 있어 현실상 거의 불가능해 주로 퇴근 후 어둑어둑한 시간에 카메라를 꺼내기 때문에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더군요. 카메라를 파는게 일이라 DSLR입문 하시는 분들의 문의를 많이 받지만 어차피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이유가 다 다르죠. 저 같은 경우는 어차피 거의 "웹"용으로 보기 때문에 화소수는 거의 상관 안 하고 평상시 워낙 많은 카메라를 보기 때문에 마음속에 마음에 드는 카메라는 늘 있죠. 갑자기 무슨 말인지. 아무튼 저는 저녁이나 어둡고 음침한 곳에서 찍을 일이 많아 고감도에서..

요즘 대세 종로 "오빠닭(오븐에빠진닭)(13pics by 소니DSLR A300)

꾸준한 블로깅 역시 듣던대로 어렵네요.^^;; 오늘은 약2주전에 갔던 "종로오빠닭"이라는 곳의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같이 갔던 2명의 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가게일로 약간 바쁘지만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그녀들은 저르 티스토리 최고의 파워 블로거로 알고있고 또 저 자신도 그렇게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고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어 참 다행이에요. 이 글 읽으 시는 진정한 파워 블로거님들의 자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닭요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듯 싶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휴대(?)하기가 편해 야구장, 야외는 물론이고 배달음식으로 응용을 해 가장 사랑받는 배달음식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죠. 친한 사람들끼리 수다 떨면서 하는..

리뷰/맛집!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