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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M렌즈가 비싸다면,,,,보이그란더 Nokton 40mm F1.4

오늘아침 출근 하려고 일어났다. 아버지 어머니께 문안 인사 드리는데 어머니가 대뜸 "너 자면서 뭘 그렇게 실실 웃냐??"라고 하셨다. "아~모르겠어요."하며 얼버무렸지만 난 왜 그랬는지 안다. 모두들 꿈에 그리는 카메라 라이카를 지른 꿈을 꾼 모양이다. 라이카 카메라 지르는 꿈을 몇 번 꾸었는지도 모르겠다. 현실에서도 지르려고 벌써 몇 달째 돈 모으면서 알아 보고 있는데 카메라는 그리 비싸지 않아 살 만한하지만 렌즈가 비싸 계속 돈 모으면서 고민중이다. 웬만한 카메라값 보다 비싸니,, 이 고민이 꿈속에까지 이어진게 벌써 몇 번인줄 모르겠다. 꿈에서까지 하는 고민 결국엔 "보이그란더"라는 회사에서 출시된 렌즈로 대안을 삼았다. 리뷰도 보고 상담도 해 보았는데 대안이라고 하기엔 결과물이 훌륭해서 대안이상이라..

[인사동카페]"임자언니"님과 함께한 수요일(11pics by 니콘DSLR D40)

어제는 가방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임자언니"님과 만나 "쇼핑몰과 블로그의 나아갈 방향ㅎㅎ"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임자언니"님의 정확하고 거침없는 쓴소리로 많은 도전과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차로 제가 즐겨 찾는 "된장예술"을 오랜만에 갔는데 밥이 질어서 원래 맛이 안 났지만 맛있게 쓱쓱 드셔서 다행이에요.^^ 본격적인 얘기는 인사동의 유명한 카페 "수요일"로 갔어요. 위치는 종로에서 인사동으로 들어와 쌈지길 가기전 오른쪽 2층에 있습니다. 커피는 물론이고 수정과, 대추차, 오미자등등 전통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인사동 주변 거대 커피 점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특유의 분위기와 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 가격은 솔직히 그렇게 저렴하지 않지만 같은 돈이라도 콩이나 별에 갖다 주는것..

리뷰/공간! 2009.01.14

Hi, on the way work..(4pics by 니콘DSLR D40)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출근길 안녕하십니까?? 오늘 학원(종로YBM)에서 가게(남대문)까지 평상시처럼 걸어 왔다가 귀떨어지는줄 알았고 머리 어지러웠고,, 참으로 고된 출근길이었네요. 그냥 버스 타고 올 걸 '별로 안 추울꺼야.'하면서 그 900원 아끼려고,,,ㅎㅎㅎ 덕분에 추운 출근길 사진 잘 찍었습니다. 추워도 움츠리지 말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달아 주시면 블로그 꼭 방문 해서 안분인사 전해드릴께요.ㅎㅎㅎ 학원에서 걸어 오면 늘 지나치는 "청계천" 평소보다 얼음꽃이 단단하게 피었네요. 빌딩숲과 청계천으로 인해 많이 추운 을지로. 무사히 남대문까지 도착.

사진/스냅 2009.01.13

2009년 무한라미교 첫 번개

안녕하세요.^^ "무한라미교 창단 멤버이자 찍사겸 후기 전문"인 "황평훈"이라 합니다. 지난 후기 보기 "클릭" 지난 1월9일 종로에서 새해 첫 벙개가 있었죠. 저는 평소 무한라미교 창단멤버이자 찍사겸 후기 전문을 하늘이 내려준 사명이라 여겨 어디를 가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저의 신분(?)을 밝혀왔었죠. 하지만 지난 1월9일 무한라미교 창단멤버이자 찍사겸 후기 전문인 저는 번개 보다 먼저 약속이 있어 아쉽게도 무한라미교 번개에 참석하지 못 했죠. 마침 저도 종로에서 곤드레 만드레 하고 있어 혹시나 해서 라미 선생님에게 "저도 종로에 있으니 끝나고 갈 수 있으면 갈께요.♡"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바로 전화 통화하고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하고 또 곤드레 만드레 하던 중 선생님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평훈씨 ..

사진/스냅 2009.01.12

오늘의 점심(4pics by 니콘 DSLR D40)

이래저래 쓸데 없이 바쁜 날이 있죠. 손에 쥔건 아무것도 없고 점심도 늦고 그래서 괜히 짜증만 나고 구경만 하고 가는 손님들이 야속하기만 한 점심이네요. 이렇게 축~가라앉은걸 블로그로 풀려고 평소 찍지 않던 점심 밥상을 찍어 봤어요.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평생 고민해야 할 "오늘은 뭐 먹지?"이죠?^_^ 입에 맞는것도 없고, 여기저기 소비자 불만 프로그램에서 나온 비위생적인 식당등을 본 후 점심의 선택에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네요. 밖에 나가서 시원한 바깥 공기도 마시면서 점심을 먹고 싶지만 직업 특성상 자리를 뜰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배달음식으로 먹어야 하는 이 고통. 다들 잘 아시죠? 오늘도 그런 고민과 고통을 기본으로 깔고 점심을..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맛"이라는 게 느껴지기 힘들 일회용 용기. ..

로모의 삼청동(5pics by LOMO LC-A)

블로그 하면서 달라진 사진 습관이 있다. 블로그를 접한지는 이제 4달 남짓 하지만 그 동안 달라진 나의 사진 습관. 직업상 토요일도 빨간 공휴일도 쉬지 못 하는 관계로 다른 사람보다 찍을 기회가 많지는 않다보니 일상적인 생활 위주로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스레 " 야 그런 사진 찍으러 그 비싼 카메라 쓰냐?"라는 쓴소리를 하곤 한다. 이렇게 나름 찍는다고 찍고 막샷한다고 해도, 필름 한 롤 장전 하면 보통 1~2달 후에 스캔 하는 건 기본이고 블로그 하기전에는 특별히 사진 관리하는 습관이 없어 '아~이렇게 나왔구나.'정도 확인하고 컴퓨터 깊은 곳에 묵혀두곤 했다. 하지만 블로그 시작 이후 '오늘은 뭐 올리지?'라는 원초적인 블로거의 생각으로 케케묵은 옛날 사진을 꺼내보게 된다. 오늘..

사진/스냅 2009.01.09

[홍대카페]조용하지만 강한 그 곳 자리ZARI (7pics by Nikon DSLR D40)

이제는 "홍대"라는 곳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홍대"뿐 아니라 그 어느 곳에도 특별한 의미가 없어진듯 싶다. 추운 겨울 출사 후 에는 뭐니뭐니 해도 따뜻한 커피가 최고죠. "흔하고 거대 외국 자본인 별이나 콩은 될 수 있으면 가지 말자."주의여서 여기 같이 좋은 카페가 많은 동네에서는 거의 가지 않는다. 자주 가는 "사다리"가 있긴 하나, 항상 밥만 먹을 수 없기에 선택한 "ZARI" 예전에 한 번 가보긴 했는데 괜찮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 번 찾게 되었다. 건물 모퉁이에 있어 찾기도 쉽다. "자리"라는 한글을 영어로 풀어 놓은 간판. 눈에 띄고 기억하기도 쉬워 큰 돈들여 인테리어 한 곳보다 쉽게 눈에 띈다. 위치는 위에 "사다리"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1분 정도만 내려오면 사거리가 나오는 데 그..

리뷰/공간! 2009.01.08

위기의 태극기(1pic by Leica M3)

오늘 아침에도 들려온 무서운 그들의 과감함과 추진력. 본인들 혹은 조상들이 떳떳하지 않다는 걸 아는 걸까? 자꾸 없애려 하고 은폐해버리고,, 외로이 휘날리는 태극기. 주위에 아무도 지켜 줄 사람 없어 '제발 나라도 지켜주세요.' 라고 외치는 것처럼 유난히 더 펄럭거리는거 같네. 이대로 가다가 "태극기"도 바꾸자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