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1513

[맛집] 왕십리 동방 양꾜치 (6pics by 소니DSLR A300)

오랜만에 맛집 리뷰 하네요. 그 동안 게으름에 항상 져와서 근근이 성의없는 포스팅만 해왔네요. 각성하고 어제 날씨 딱 파전(모듬전)에 동동주였죠. 그래서 몇 몇 모아서 싸고 괜찮은 집 있다고 해서 왕십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람이 많은데 대학가 앞이고 '시험기간이니 사람도 없겠지.'라고 결론부터 내리고 여유롭게 파전집 문을 연 순간 내가 대학생들을 너무 무시했다는 생각을 해서 그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또 각성하고 파전집에서 쉽게 자리가 나지 않을거 같아 비오는날 최고의 궁합인 동동주+전 이라는 메뉴를 포기하고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을 선택 하느라 왕십리역을 방황하던 차에 눈에 띄고 특이한 "양고기"집으로 들어 갔다. 여기는 손님 한 명없어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일단 가장 먼저 살펴보는 메뉴..

사진/스냅 2009.04.21

가벼워서 미안해(19pics by 미놀타 필름카메라7s II)

카메라와 휴대성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싶다. 손님들에게 카메라를 권해 드리는 순간도 난 내 경험을 최대한 살려 "휴대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좋아도 너무 무거워 찍기 어려운 카메라가 있는 가 하면 휴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 요즘의 내가 카메라를 고르는 기준은 전자보다 후자쪽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그 선택에 대해 후회 해 본적은 없다. 물론 내 카메라니 어지간히 잘 고르겠냐만은.ㅎㅎ 지난 번 일요일 출근하기 전 늦은 오전에 7S ii를 들고 테스트도 할 겸 기분 전환도 할 겸 너무 잘 아는 동네를 이 가벼운 카메라 하나 들고 다니면서 '역시 카메라는 가벼워야 돼. 탁월한 내 선택'등을 생각하면서 혼자 자뻑하며 출사 내내 눈누난나. 손목에 걸었을 때도 소문대..

사진/스냅 2009.04.15

단채 신채호 평전[5pics by Sony A350]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지금 일하고 있는 곳도 광화문 교보문고와 매우 가까워 퇴근 후 심심하고 울적할 때마다 걸어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광화문 교보문고는 대한교육보험 시절인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교보빌딩에 근무를 하고 계셔서 꽤나 자주 들락날락 하던 곳이고 불미의 도난 사건이 있던 곳이고 중고등학교 때 어쩌다 여자애들 만나면 나름 시내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던 나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자 외롭고 심심한 나를 언제나 반겨주는 고마운 곳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교보문고는 자주 다니지만 요즘엔 교보문고에서 실컷 구경하고 모서점에서 구입하는 교보문고가 생각하기에 진상이자 얌체족이다.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다니지만 구매율"0"에 도전하는 진상 고객. 어제는 아침부터 정신적 충격때문..

벌써 오래전 겨울바다 "하조대"[10pics by 소니DSLR A300]

아~~게으름의 끝은 어디일까요?? 겨울바다 다녀왔다고 자랑질한 지가 벌써 2달이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그 때 기억을 살려 보려 하니 될리 있을 까요?ㅎㅎㅎ 남애항도 들르고 하조대도 들렀던 그 날, 사진으로 보니 또 가보고 싶네요. 자세한 "하조대"의 정보는 여기로 저 힘찬 물살을 보고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사회에 잠깐 찌들다 보니 도전이고 뭐고,^^;; 하조대의 정자보다 하조대의 명물, 살인적으로 해 뜨는 시간이어서 도저히 자세히 찍히지 않았네요. 매우 가파른 절벽과 탁트인 바다. 원래 들어가면 안 되는 통제 구역인데, 위험을 무릅쓰는 찍사의 본능이라고나 할까, 바로 밑에 가파르고 높은 절벽이,,,,, 저는 무서워서 가지도 못 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좋은 사진 많이 건진 저 놈을 보니 위험을 무릅쓴 보..

사진/풍경 2009.04.06

[CD]noize garden-noize garden(8pics by 소니DSLR A300)

90년대 중후반 부터 2000년 밀레니엄 초반까지 채 몇 년의 짦은 수명을 가진 한국인디락or 언더락의 전성기.나의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은 그리운 언더락의 전성기와 함께 보냈다. 원래부터 메탈및 롹을 좋아했지만 어디까지나 말그대로 다른 나라 얘기일 뿐, 예쁜 노랫말과 외모의 연예인들을 좋아 할 나이에 시커멓고 잘못들으면 교회에서 "악마숭배자"비슷한 취급을 받는 사회적 분위기 덕에 락은 철저히 언더했으며 그런 언더하고 시커먼 음악과 함께 사춘기를 보내온 내가 언더롹 클럽문을 연 순간 보통 고등학생이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을 직접 본 이상의 감정을 느꼈던거 같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가 없던 터라 내 앞에서 펼쳐지는 터질듯한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날카로운 기타소리와 드럼소리와 그 ..

카테고리 없음 2009.03.30

오늘 야구 재미있게 보셨나요??WBC결승전

보는 사람까지 피 말린 무려 5시간의 정말 세기의 대결 2009년 WBC결승전이전에 한일전이라는 숙명적 대결을 펼치고 또 최고의 경기를 우리에게 보여준 한일 양팀 선수 다들 너무 잘 했어요. 아무래도 장사하는 사람들이라 회사원들보다 경기시청이 자유롭죠. 여기저기서 나오는 환호성과 박수, 안타까움등 작은 모니터에서 보는거지만 오늘 같은 경기를 함께 모여 본다는 것 참 재미있더라고요. 다들 아는 사람들이라 농담도 하고 말이죠. 비록 장사는 참패 했지만 ㅠㅠ;; 그래도 최고의 경기 관람료 내는 셈친거죠. 손님들은 없고 죄다 주변 상인들 여기저기 모여서 야구 시청. 우승에 대한 욕심이 무리도 아닐 만큼 너무 잘 해준 한국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야구 시청하면서 "한국 국민들 즐겁게 해 주는건 스포츠 선수..

a day/사진으로~ 2009.03.24

근황,,,,,

인기 쟁이 블로거님들의 근황을 모두 궁금해 하지만 저의 근황은 별로 궁금해 하지 않으실거 같애 저의 자발적인 "근황"포스팅을 할께요. ^.~ 얼마전에 지른 책들,,,,, 밑에 사진 보면 나오지만 책 읽는 속도가 느려 아직 읽지 않을 책도 꽤 있는데 또 샀다. 다 좋은 책인거 같은데,,, 언제 읽을 지..ㅎ 얼마전에 지른 렌즈와 카메라 X-700은 워낙 유명한 카메라여서 따로 설명이 필요는 없고, 카메라가 많은데도 따로 카메라를 산 이유는 미놀타의 뛰어난 렌즈 때문에, 지금 끼워 놓은 저 렌즈는 PG50mm F1.4라는 렌즈인데, 라이카R과 내부 설계는 100%동일한 광학적으로 너무 뛰어나고 또 렌즈 외관 재질이 일반 보급형렌즈와 달리 단단한 금속재질인 점도 너무 마음에 들어 지름. 그리고 또 하나의 명렌..

사진/스냅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