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1513

2009년 1월31일 청계천, 경찰의 철저한(?)대비책(8pics by 소니DSLR A300)

토요일 가게 문 닫고 "광화문"쪽에서 약속이 있어 평소처럼 남대문-시청-광화문으로 걸어 가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시청을 지날 즈음 경찰타들이 쭈욱 주차 되어 있는겁니다. 그 광경보고 '아~오늘 용산참사 집회한다 했지.' 라고 생각하고 집회에 잠깐 들려 볼 생각으로 청계천 쪽으로 걸어 가고 있었는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에 비해 사람들은 평일 수준정도로 너무 없어 '오늘 집회 하는거 맞아?' 라는 생각으로 계속 목적지를 향해,,, 촛불집회의 시작 "시청SFC빌딩"앞에 줄 지어있는 경찰차들. 청계천 광장에 오고나서야 사람이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청계천 광장을 저런 방법으로 단 한명의 사람도 못 들어가게 촘촘히 경찰차로 막아놨습니다. 그러니까 집회참여자들을 광장으로 아예 못 들어오게..

사진/스냅 2009.02.02

설 연휴 경복궁(소니DSLR A300테스트)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힘든 2008년이 지나고 더 힘들 2009년이 왔지만 여전히 희망을 품고 희망줄을 놓고 살면 안 되겠죠? 설연휴를 맞아 집에 있기 심심하기도 하고 아직 적응 안 된 카메라도 테스트 할겸 집에서도 가까워 조금 만만한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꽤 추웠고 눈도 날리던 날이어서 출사하기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단체로 마음먹고 나온 터라 어쩔 수 없이 시원한 바람과 눈바람을 맞으며 "경복궁 나들이"를 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연인, 동호회 보다 가족단위가 많더군요.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리고 경복궁으로 올라 가는 지하도 오늘 A300의 시작은 "흑백" 눈발 날리는 거 보이시죠. 경회루 앞 호수 꽝꽝얼었네요. 이렇게 얼 줄 몰랐는데,,, 얼어 붙은 경회루 호수 감히 여..

사진/스냅 2009.01.31

Mr pizza(4pics by 소니DSLR A300)

블로거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 좋은 일과 좋은 블로그 하시고요. 배부른 연휴 보내셨죠??ㅎㅎ 얼마전에 소니A300으로 바꾼거 아시죠??^^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 새로 바꿔 테스트 하기 위해는 아니고 배고파 오랜만에 피자 먹으러 가는 김에 간단히 테스트 해 봤어요. 워낙 내공없이 발로 찍는 사진이라 테스트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 만큼 ㅎㅎㅎ 테스트이기 때문에 색보정 하지는 않았고 샤픈만 살짝 주고 조금 자르고요. 바디는 A300, 렌즈는 번들18-70입니다. 먹음직 스럽게 나왔네요.^___^ 지난번에 맨날 식도락 포스팅만 올린다고 뭐라하신 분이 있는데,, 저도 그러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그래도 자~~알 봐주세요. 언제 피자 한 판 같이 해요. 피자가 먹음직스..

사진/스냅 2009.01.29

저도 선물 받았어요. ☞☜ (7pics by 소니DSLR A300)

연말과 새해가 되니 블로거 분들 여기저기서 선물받으셔서 블로그에 많이 자랑을 하셨는데 볼 때마다 부럽더군요. 선물 하나 주는 사람 없어 블로그에 자랑 하지도 못 하고 말이죠. 그런데 어제 드디어 자랑할 설선물을 받았죠.^^V 제 블로그 열혈 매니아. 아마 잠시 후 보게되겠죠.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워~" MMMG매니아여 온통 MMMG로 도배 된 선물,, 저도 스티커만 몇 개 받았는지 모릅니다. 저 안에 선물이 들어 있어요.^0^ 쨔잔~~선물 공개. 선물 진짜 귀엽죠??ㅎㅎㅎ 담양한과 한과한과. 스티커 덕지덕지 짬뽕 카드. 역시 각종 동물 스티커 덕지덕지. 저 스티커 중에 저 닮은 동물이 있데요. 팬더곰이라는데~~ 이번 선물에 담긴 특별한 사연에 모두들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아깝다. 안타깝다. 스팸..

사진/스냅 2009.01.24

눈이 남대문을 덮은 날 (8 pics by Leica M6)

지난 주 약1Cm의 적설량을 예상하던 기상청과는 다르게 실제로 "대설"이었던 날,,, 찍사와 블로거의 본능을 이기지 못 해 눈이 저렇게 많이 오는데도 출근길 가게앞에서 주섬주섬 카메라 꺼내 막셔터를 날렸다. 막셔터이니 만큼 사진 역시 막사진이 나왔다. 하지만 눈 오는날을 (잘은 아니지만)담을 수 있어 그냥 만족 하고 있다. 역시 눈 오는날 사진은 어려워. 예상치 못 한 눈에 허둥지둥 하는 모습을 '이미 나는 무사히 출근 했지.'라는 강자의 입장에서 사진 촬영.으헤헤 몇 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눈앞에서 봤던 남대문, 불난지 1년정도 밖에 안 됐지만 불나기전 원래의 남대문 모습조차 기억 나지 않는다. 큰 일날 때만 그리고 불났다고 분노하고 화 낼 필요 없다. 평소 관심 가지지 못함을 탓하자. leica ..

사진/스냅 2009.01.23

마음도 몸도 가벼워지고 싶은 퇴근길(1pic by 소니 DSLR A300)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출사가 없어 찍고 싶어 근질근질 하고 있고요. 빨리 A300의 라이브뷰기능과 진한 색감을 느끼러 나가야 하는데, 이번 주 일요일에 나가야겠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찍고 있는데 만족 할만한 결과물은 없네요. 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지하철, 라이브 뷰 기능을 사용해서 지하철 안에서 요런 구도도 잡을 수 있네요. sony A300/18-70mm

사진/스냅 2009.01.22

손바닥 뒤집기보다 더 쉬운 그(그들)의 말,,,김석기 경찰청장

"참사"라고 표현되는 이번 용산 사건, "참사" 참 많은 뜻이 있네요. "비참하고 끔찍한 일", "비참하게 죽음", "비참한 역사"등이 있는데 모두 이번 사건과 비슷한 뜻으로 써도 되겠네요. 엊그제 있었던 용산 참사의 중심에는 이번에 새로 내정된 명박 산성으로 대표되는 "김석기경찰청장"이 있는건 모두 아시죠? 어제 뉴스보다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되는 무리하고 강한 진압 방법보다 더 어이가 없는 "말바꾸기"를 보았습니다.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아주 작은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배운 샵 사장님(고지식하시고 무뚝뚝하지만 매우 존경하는)의 철칙중에 하나는 "손님들과 약속했으면 무조건 지키고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지켜라."였으며 그런 부분을 언제나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교육을 했습니..

보라 새것이 왔느니라.(니콘 DSLR D40 ->소니DSLR A300_

1. 이 바닥에 발을 들인지 어느덧 5년. 일을 배운 곳이 한국에서 가장 큰 카메라샵이다 보니 수 많은 손님들을 상대했고, 상상을 초월한 수준의 바꿈질의 달인들을 수 없이 상대 했다. 카메라, 렌즈 바꾸는걸 밥먹는듯이 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버려진 카메라를 보면 웬지 불쌍해져 어느새 말도 못하고 묵묵히 뒤돌아 서 있는 카메라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하며 '나중에 내가 카메라 사면 천년만년 언제나 함께 해야지.'라는 말도 안 되는 결심까지 했다. 하지만 몇 년후 그런 사람들만큼의 바꿈질은 아니지만 카메라를 알고 쓸수록 카메라인에게 바꿈질은(사진이라는 취미를 계속 유지하고 싶으면) 뗄래야 뗄수없다는걸 알았다. 2. 그 동안 필름카메라 바꿈질을 반복하다 작년 7월에 니콘D40을 들였다. 탐론 17-50이라는 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