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가게 문 닫고 "광화문"쪽에서 약속이 있어 평소처럼 남대문-시청-광화문으로 걸어 가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시청을 지날 즈음 경찰타들이 쭈욱 주차 되어 있는겁니다. 그 광경보고 '아~오늘 용산참사 집회한다 했지.' 라고 생각하고 집회에 잠깐 들려 볼 생각으로 청계천 쪽으로 걸어 가고 있었는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에 비해 사람들은 평일 수준정도로 너무 없어 '오늘 집회 하는거 맞아?' 라는 생각으로 계속 목적지를 향해,,, 촛불집회의 시작 "시청SFC빌딩"앞에 줄 지어있는 경찰차들. 청계천 광장에 오고나서야 사람이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청계천 광장을 저런 방법으로 단 한명의 사람도 못 들어가게 촘촘히 경찰차로 막아놨습니다. 그러니까 집회참여자들을 광장으로 아예 못 들어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