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약간 슬럼프인지 몰라도 매장으로 들어오는 카메라가 그렇게 땡기지는 않네요. 이 카메라 저 카메라 왔다갔다를 많이하고 별놈의 카메라 모두 구경해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에 비해서 불타고 있지는 않는 약간 식은 내 모습,, 예전에는 좋은 카메라나 관심있던 카메라가 들어오면 장사해야 할 물건임에도 장사는 제쳐놓고 눈에 불을 키고 내 손에 쥐고 싶어 별짓을 다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슬럼프인 나에게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들어 왔다. 그 이름도 유명한 "Leica M8" 그것도 곱디고은 실버. 오랜만에 '이거다. 헛!!' M8을 소유하기 위해 그 동안 모아 둔 몇 개의 카메라 견적을 서서히 내고 있었죠. 욕심의 끝이란,,, 견적 내기를 며칠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서 손님이 문의를 하더군요. 요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