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80

카페로 성공하는 방법.

카페 다니기 좋아하는 나는 카페 운영하시는 분들이 부러운건 아늑한 공간을 소유하고 (카페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약간은 편하게 일하는 거 같은 부러움이 아닌 나에게서는 나오기 힘든 "사소한것을 사소하게 보지 않는 점." 공간 구석구석 어찌 그리고 사소함들이 예쁘게 묻어나는지. 난 다 알아요. 그것은 곧 당신들이 그 공간의 애정에 대한 크기라는 걸. 같은 카페지만 손님들은 당신이 당신의 공간에 대한 애정을 그런 사소한 것을 통해 느낀다고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a day/사진으로~ 2012.06.10

아이폰에 담겨 있고 인스타그램으로 편집한 하이카메라의 일상!

안녕하세요. 싸랑하는 블로그 이웃님들.블로그 열심히 하려고 마음 먹었다 또 다시 시들해지고 또 마음 먹었다 시들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저만 그런거 아니죠? 다 그렇죠?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반성하는 차원에서 아이폰 사진을 탈탈(은 아니고)털어서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간단히 제 일상을 얘기 해 보려고 해요.꼭 들어 주세요~~ 알록달록 선풍기들.더운 여름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선풍기만 봐도 참 시원해져요. 처음으로 팔아본 무지막지한 니콘 D4.옛날에는 비싼 카메라도 척척 잘 팔았는데 요즘 나이 먹어서 이런 비싼 카메라 팔때는 잔뜩 쫄아 있네요.그리고 여러분 아시죠? 카메라 살 때는 남대문 하이카메라인거. ㅋㅋㅋ 아이폰 4년차에 접어드는데 사진어플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인스타그램"은 정..

a day/사진으로~ 2012.06.07

버리지 못 하는 것.

1.버리지 못 하는 것은 누구나 몇 개씩은 있다. 비싸서 못 버리는 것, 소중해서, 아까워서 등. 버리지 못 하는 이유도 참 많다. 내가 버리지 못 하는 이것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이면 누구나 기억하는 추억속의 TTL카드. 벌써 10년도 넘어서 모서리 끝이 너덜너덜해지고 오래전에 KT로 넘어와서 이 카드는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지만 20대 초반의 추억도 함께 버려지는거 같아 이 카드를 버릴 수가 없다. 즉 순수했던 시절의 상징물과도 같은것이라고나 할까?? 2.통신사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즈음인 2000년 초반 꼴보기 싫은 SK텔레콤은 20대를 겨냥한 TTL이라는 서비스로 그야말로 초대박을 냈었고 이런 것들 때문에 이 때부터 KT(그 때는 아마도 KTF)나 LG보다 저 멀이 앞서갔다, 지금은..

a day/사진으로~ 2012.06.06

떠나는 친구!

1.사람들이 나이를 물을 때 대답하는 나이가 점점 쌓아짐에 따라서 친구의 소중함과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의 중요성을 몰랐던게 후회가 된다.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은데 성격이 그렇게 살갑지도 않고 여기저기 잘 들이대지도 못 해 친구의 소중함을 아는 지금도 친구들 만들기가 쉽지 않다. 2.카메라 장사하면서 사진도 좋아하다보니 카메라와 사진을 매개체로 친한 외국인 친구들을 몇 명 사귀었다. 영어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말하기 직전 '주어가 동사가 뭐지?'라고 생각해야 되는 실력이지만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또 쉽게 만나기 힘든 카메라 장사꾼이라는 신분때문인지 외국친구들도 나를 잘 따르고해서 발영어임에도 쉽게 어울릴 수가 있었다. 3.정말 정이든 외국인 친구들도 몇 명있지만 대부분 시민권자..

a day/사진으로~ 2012.05.21

이런 명함.

1.대도식당이라는 곳은 맛집 많기로 소문난 남대문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다. 단연 독보적인 존재라고나 할 까? 남대문에서 근10년 가까이 일을 하다보니 남대문에 들르는 지인들은 으레 나에게 연락을 해서 "남대문 맛집"에 대해 물어보면 자신있게 추천을 하는 식당이다. 보통 남대문 하면 갈치조림이 유명하지만 그동안 지켜 본 결과 별로. 하지만 이 곳은 나 자신도 굉장히 좋아하고 맛을 인정하고 사람들 데려가도 실패해 본 적 없는 무패전적을 자랑한다. 2.일반적인 명함들을 보면 내 명함도 그렇고 도매니 소매니 하는 말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 지저분한 느낌도 많이 난다. 대도식당 명함은 시장식당 명함치고 꽤 세련되어 보인다. 디자인을 아는 분이라서 그런거 같지는 않고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남대문 토박이라서 ..

a day/사진으로~ 2012.05.07

슈퍼문 보셨어요?

원래 야경,불꽃놀이 이런 사진은 안 좋아하는데 하도 "슈퍼문,슈퍼문"하면서 떠들어 대길래11시 넘어서 카메라 메고 집밖으로 터벅터벅 걸어 나갔는데슈퍼문을 개뿔. 별로 커 보이는거 없이 똑같아 보여서 투덜투덜 거리며 사진 한 장 안 찍고 다시 집으로 들어 가려는데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셀카 촬영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 발생. 후덜덜.블로그에 난생처음으로 셀카를 올립니다. 쨔잔~~~ 남은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즐거운 한 주 되세요~~~~

a day/사진으로~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