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냅 204

[홍대카페]"사다리"고양이 "타로" (8 pics by Nikon D40)

자주 가는 "사다리" 고양이 "타로"란다. 원래 애완동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만약 강아지 키울래 고양이 키울래 하면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하겠다. 지나 가는 강아지를 보면 예쁘거나 귀엽다라는 느낌을 받는 일은 없는데, 고양이는 이상스레 예쁘고 "나도 한번~~~"이라고 약간의 가능성을 가진 뉘앙스를 풍기며 말을 할 때도 있다. 너무 얌전해서 몰래몰래 한 장 찍어봤다. 나말고 다른 손님들에게 상당한 사랑을 받고 있는거 같다. 요즘 읽고 있는 "해변의 카프카"의 고양이 부분이 잠시 생각난다....

사진/스냅 2008.10.28

고통의 그날,,,얼마 남지 않았군요.

요런게 세상을 뒤 덮은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 그 날이 오면 컵흘들은 더욱 붙어 다니고 솔로들은 상상도 하지 못 하고 차마 눈뜨고 보지 못 할 컵흘들의 행각 눈 앞에 펼쳐지고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되리라 얼마 남지 않았다. 예로 부터 "미래는 대비하는 자의 몫이다."라고 했다. 내가(우리가) 미래를 대비하지 못 한게 뭐가 있나?? 단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단 한 분야에서만 대비하지 못 한 죄 밖에 없는데 그 고통은 몇 십년을 맛 보고도 아직도 이렇게 큰지.

사진/스냅 2008.10.23

커피빈 출사(5 pics by Nikon D40+45mm F2.8P)

맛있는 저녁을 먹고 새로 구입한 렌즈를 테스트 하고 싶어 근질근질 하던 차에 마침 들른 커피빈에서 테스트를 했다. 소심해서 실내 인테리어나 장식을 대놓고 찍지는 못 하고 앞에 있는 물체만 끄적끄적 요놈이 45mm흔히 팬케잌이라 불리우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렌즈 그리고 그 유명한 "배두나 카메라FM3A"에 달려 있는 그 렌즈 하지만 AF는 안 되고 초점은 손으로 직접 슈슉 그래서 그런지 초점 맞추는 연습을 좀 하시는것도 좋고요.

사진/스냅 2008.10.17

안녕!!출근길(흑백사진)[3pisc by Nikon DSLR D40]

월요일 아침. 남들은 월요병으로 괴로워 하고 있지만 나 같은 경우는 직업적인 이유에서인지 그런 병을 앓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 아침도 날씨만큼 상쾌한 아침이었다. 그래서 학원 끝나면 다들 회사 가기 바쁘느라 우르르르 나가는데 나는 그 날 배운거 복습도 하고 또 가게까지 걸어가면서 찍고 싶은거 있으면 찍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으면 들어 가서 된장질도 가끔하는 이런 출근길을 보낸다. 바쁜 월요일 아침 바빠보이는 사람들을 대신 하는 또 다른 모습인 그들의 그림자와 그렇지 않게 한가로이 햇볕을 쬐고 있는 그림자도 찍어 봤다. 표정, 생김새, 옷등 모두 다르지만 비춰지는 모습들은 비슷하다. 이번 주도 굳 잡 되세요.ㅋㅋㅋ

사진/스냅 2008.10.13

[로모LC-A] 안녕! 최한성

겨울에 가 본 사진을 지금에서야 ㅡ.,ㅡ;; 부암동 출사 때 "커피 프린스"의 히어로 "최한성집" 촬영지였던 곳, 원래 커피점이라 하죠?? 아직도 "최한성집" 이 약발 아직도 먹히려나?? 저 때는 그래도 커프 열기가 식지 않아서 비싼 커피임에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 거렸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 집 마당에 있는 ,,,안녕! 곰돌이 눈온거 보니 어여 겨울이 왔으면 좋겠죠??

사진/스냅 2008.10.08

[니콘DSLR D40]흑백사진

쓸쓸한 일요일 심심해 현재 사용하는 니콘 D40 흑백으로 촬영 해 봤습니다. 모든 사진은 100%원본이며 후보정 전혀 하지 않은 순수 결과물이에요. 필름카메라 흑백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좋네요.^^ 사진 잘 찍네 못 찍네 그런건 보지 마시고, 그냥 "아~~이렇게 나오는구나."정도만 ㅋㅋㅋ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어요. 니콘D40 +탐론17-50mm 지름후 씁쓸함과 허무함, 지름중에는 설레이고 좋았지만 집에와서는 저렇게 찬밥 대접 받는다. 필요해서 사는건지 기분 전환으로 사는건지. 그래도 기분전환이라도 되서 다행이다. ISO 800 adidas 나이키보다 아디다스가 좋다. 아디다스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느낌 그게 좋아서,,,,나도 아디다스의 느낌이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ISO 800..

사진/스냅 2008.10.06

지난 겨울!!(7pics) with 라이카M3

벌써 몇 개월 전인지, 아니면 작년 일 수도 있는 기억 나지도 않는 사진을 올리려 하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언제인지도 모르고, 하지만 사진을 시작 하고 나서 특징은 음악을 들을 때의 특징과 비슷한 걸 느꼈다. 왜 익숙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즐겨 들었을 때의 느낌과 감정들,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 장소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사진도 비슷한거 같다. 카메라도 잘 모르고 사진도 잘 모르지만 내가 촬영한 수 천장의 사진중에서 한 장의 사진을 봤을 때 어떤 카메라로 촬영 했는지, 어떤 필름을 썻는지를 예상 할 수 있고 그 예상은 거의 맞는다. 이래서 사진은 눈에 보이는 찍힌 결과물외에 내 머리속에 가슴 속에 또 다른 기록을 한다고 생각한다. 약속이 없던 휴일 오후, 집에..

사진/스냅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