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냅 204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성 할 때(7 pics by Leica M3)

몇 달 전 사진이네요.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성 할 때 "시청역" 일요일에 출근 하고 일찍 문닫고 집에 들어가기 심심해 어슬렁거리는 도중에 중국깃발을 들고 몇명이 무리지어 다니는 광경이 계속 목격되어 "무슨 일이지?" 그 때까지 시청에서 성화봉송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하지만 깃발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중국말로 구호를 외치며 약간 과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요. 그래서 시청앞까지 걸어 갔는데 어마어마한 인파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옛날 저널리즘의 상징 라이카M3도 들고 나왔게다 해서 나름 저널리즘을 발휘해보려 했으나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 포기하고,,, 아무튼 그 때 사진 올려 봅니다. 명동에서 시청쪽으로 넘어가는 곳 시청방면 완전 통제,,, 정부의 시청광장... 덕수궁 방향인데 수 백명의 중국..

사진/스냅 2008.12.02

중국음식점의 뛰어난 문장력의 전단지ㅋㅋㅋ

출근 후 가게에 있으면 아침,점심을 시켜먹으라고 중국집에서 전단지를 돌립니다. 자기네 음식에 온갖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 제작한 전단지의 문구가 너무 웃겨 사진 찍어 올려 봅니다. 중국집 전단지에도 정확한 출처를 밝혔네요. 본받읍시다. 그리고 모두 굴 많이 드세요. 육계장의 소개 문구. 정말 눈시울이 시큼해지려 하네요. 저 문구 보고 반한 사람이 시켜 먹었는데 저런맛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네네 알겠습니다. 졸린 시간인데 블로깅 하느라 잠 깼네요. 눈이 왔다 하지만, 뭐 아무렇지도 않네요. 그럼 마무리 잘 하세요.^^

사진/스냅 2008.11.20

출근길 된장게이지 가득 충전,,, 스타벅스 (5pics by Nikon D40)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가게까지 걸어가는 길 날도 춥고 해서 아는 동생일하는 매장에 들렸다. 들어가자 마자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좐레논"의 캐롤도 나오고 스벅은 이미 크리스마스,, 아는 동생이 요즘 잘 나가는 "토피넛 라떼"로 달달하게 만들어주고,, 라떼가 뭔지, 토피넛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달콤한 커피만 마실 줄 알아 가끔들르면 무조건 달콤한거~~로 주문을 하는, 무식한 커피 애용가. 음 맛은 일단 달콤하니 딱 내 스타일 맛을 보니 넛은 땅콩인가 보군. 여태 마셔본 스벅 음료 중에 가장 내 취향 따뜻한 커피와 내가 좋아하는 딱 그맛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요즘 찾아보기 힘든 조용한 스벅매장에 앉아 잠깐 느낀 여유로움, 요런게 좋아 요즘은 주로 아침 시간을 애용한답니다. 오늘도 역시 춥고 눈도 왔..

사진/스냅 2008.11.20

출근길 그리고 퇴근후(6pics by CONTAX T2 Test)

사진이나 작동감이 궁금한 카메라가 들어오면 간단히 테스트를 하는데, 직업특성상 쉬는날이 많지 않아 주로 출근 시간을 이용한다. 겨울에는 어두워서 못 하지만 여름같은 경우는 아침햇살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해 테스트시 주로 애용하는 시간대이다. 이 날도 그 동안 벼르고 벼러왔던 카메라 그 유명한 콘탁스 T2 동생격인T3와 비교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작동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도 AF속도가 마음에 든다. 터질거같은 진한 색감을 자랑하는 콘탁스 T3보다 차분한 듯한 T2의 색감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과묵한 T2보다는 나이 어리고 애교 많고 앙증맞고 작은 외관에 무너져 그 비싼 가격임에도 T3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저렴하면서 힘세고 듬직한 T2가 좋아요. T2를 선호하죠. 어떻게 ..

사진/스냅 2008.11.19

아침에 명동을 돌아 남대문까지(11pics by Fuji GA645)

오랜만에 중형 필름을 사용해봤어요.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요놈으로,, 요러코럼 생겼어요. 작고 사진 정말 잘 놔요. 꽤 많이 팔아본 카메라지만 이렇게 사진이 잘 나올 줄은 몰랐어요. AF초점이라서 신속한 촬영 가능하고요. 8월 정도의 사진인거 같은데, 게을러서 지금 올리네요. 날도 추우니 좀 따뜻해 지라는 나름 깊은 의미라고요.>_< 가게가 명동에서 가까워 언제나 혼잡해서 셔터 누르면 사람밖에 나오지 않던 명동인데 텅비고 조용하고 한산한 명동을 즐기고 싶어 출근전에 여유롭게 명동을 돌아 다니며 명동의 또 다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좋은 카메라와 함께 하니 부족한 내공이지만 개인적으로 혼자 마구마구 뿌듯해 하고 있는 중^^ 빛도 적당하고 카메라도 좋고 아침 피곤한 길이었지만 사진인화하고 보니 더 기분이 좋..

사진/스냅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