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냅 204

704번 버스에서 느낀 Merry Christmas!!

나이가 먹을 수록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도 없어 지고 무감각해지나 봅니다. 예전보다 더 화려하고 더 소란스럽고 더 시끄럽지만 저는 그와 반대로 흘러가나보네요. 오히려 어렸을 때 5식구가 방하나에 살았을때, 늦은 시간 얼큰하게 술에 취하신 상태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고 특별히 센배 과자 한 봉지를 사오실 아버지를 기다렸을 때 느껴졌던 크리스마스에 그 기분이 간절하네요. 어제(24일) 아는 동생들과 동네에서 간단하게 고기 먹으려고 가는 버스안에서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느끼게 해줘서 블로깅 합니다.^^ 약속 시간이 다가와서 발을 동동 구르며 버스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늦게 오는 버스,,, 드디어 도착 했는데, 말로만 듣던 버스 기사님의 산타 복장 >_< 말로 듣던 것보다 다가오는게 강렬하다. 외모에 전혀 어울..

사진/스냅 2008.12.25

손님들에게 선물 해 줄 책

처음 해 보는 작업이라서 단골 손님들에게 연말 선물로 무얼 해 줄 까?? 라는 고민을 무한 반복하다가 결국 책으로 결정 또 어떤 책을 할 까?? 라는 고민도 무한 반복하다가 결국 시집으로 결정 또 시집 고르는데 고민 무한 반복 해서 결국 "정호승"님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로 결정 총 10권 샀는데 2권 나가고 지금 저거 남았네요. 오늘 일괄 발송^__^ 문학의 숲을 거닐다 는 제가 읽으려고 꼽사리 껴서,으흐흐

사진/스냅 2008.12.19

불황 타계를 위한 "중구청"의 대책

가게 나와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시간이 되면 한숨이 나옵니다. "휴우~" 그래도 밥은 먹어어야겠죠?^_^ 점심뿐만이 아니라 하루종일 "한숨"과 "한탄"만 하고 퇴근 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네요. 이런걸 아는지 "중구청"에서는 이런 제목의 책자를 각 점포마다 배포했습니다. 아무래도 점포가 남대문에 있다보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고 요즘에는 낮아진 "원"화 때문에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들인들 관광객이 제 눈으로 봐도 많이 늘었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요런 책을 각 점포마다 나누어 주네요. 쿠쿵.. 그것도 무려 4개 국어로,,,, 처음 나누어 줄 때 "뭘 나눠 주나?"했는데 이 책보고 왜 그렇게 웃었는지. 네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 요즘 영어 학원다니잖아요. ..

사진/스냅 2008.12.13

2009티스토리 달력 응모^^V

응모마지막날 달력응모를 해 봅니다.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한차아 재미들렸는데 이런 응모전까지 하다니 감사.^^ 저는 디지털보다 필름카메라가 주력인데 2008년도에 디지털 사진이 많이 뽑혔다 해서 걱정되기는 하지만 심사위원분들은 필름 사진의 장점과 매력을 잘 아시리라 믿고 디지털도 있지만 필름사진도 많이 뽑아놨으니 잘 부탁드려요. 전처적으로 풍경사진을 골라봤어요. 인위적으로 계절적인 느낌을 표현한 사물이나 정물 보다는 자연스럽게 계절을 나타내고 계절을 느끼게 해주는 자연을 포함한 자연적인 풍경 사진만 골라 봤습니다. 1월 겨울의 상징은 뭐니뭐니 해도 "눈"이죠. 눈 보기 힘든 서울에 살아서 그런지 눈에 대한 애착?이 가네요. 장소는 "종로구 부암동" 앞에 보이는 산에 쌓인 눈과 마침 세어나와준 빛..

사진/스냅 2008.12.09

자랑질,,,지난달 방문한 연예인들.

흠 쓰고 보니 제목이 좀 거창하네요. 그럴뜻은 아닌데, 그래도 뭐 틀린얘기는 아니니 그냥 가렵니다.^^ 지난 달에 두 분의 유명 연예인이 방문해서 카메라를 구매 했다는 걸 블로거님들에게 자랑 하려고요. 한 분은 최근 사진전을 열어 프로 작가 못지 않은 열정과 실력을 선보인 "박상원"씨 처음에 누군지도 모른채 잘 생긴 미중년 아저씨로만 알고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가 그제서야 '아~박상원씨구나.'했죠. TV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미소가 정말 일품이시고 실물이 훠~~~얼씬 낫더라고요. 가격도 깍지 않고 거래내내 웃으시면서 오히려 저를 편안한 카리스마로 압도하면서 거래를 진행시키시더라고요. 말도 힘있으면서 차분하게 하시고요. 제가 알고 있고 여태 쌓아온 이미지 그대로여서 기분이 좋더군요. ..

사진/스냅 2008.12.08

로모의 활약은 내 일상

제 로모 가끔씩 선택(?)되어진 로모. 예전에는 광학적인 성능으로 무시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나 쓰는 카메라로 또 한번 무시한 카메라를 지금은 아주 좋아하고 있다. 그 때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뽀대와 광학적인 성능등을 중시할 때였지만 사진 찍는게 재미있고 습관이 되다보니 그런건 (아주 무시는 못 하지만^^) 사진생활의 즐거움에 큰 영향을 주지 못 하는 걸 깨닫는데는 꽤나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물론 개인마다 달라 기계적인 즐거움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금전적인 한계와 취향이 다르므로 다른 방향으로 사진과 카메라를 즐기고 있다. 지난주 팔목에 달랑달랑 거리며 누빈 "로모의 활약"이다. "로모의 활약"이 곧 내 일상이 된 거군. 별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블..

사진/스냅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