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냅 204

콘탁스T3]내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나? [4pics by contax T3]

이런 습관이 자주 생기는 카메라 쟁이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곳 계속 찍어대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별것도 아닌 사진."을 찍는 카메라 쟁이들. 모교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가 본 중학교는 저에게 너무나 좋은 출사지네요. 나른한 일요일 텅 빈 학교에 가 보니 낯설기만 한 중학교 시절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세상은 정말 많이 변했지만 학교 만큼 변하지 않은곳도 없다. 그리고 대부분 학교들도 비슷하게 생겼고, 건물 마저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니 저 안의 학생들은 오죽하겠냐. 이 사진들 보면 하품부터 먼저 나온다. contax T3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

사진/스냅 2010.06.04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했던 2010년 봄날.

트위터 @hicamera 에 흠뻑 빠져 그 어느 때보다 블로그 하는데 힘들었네요. 또 우리에게 힘들게 얼굴을 보여준 2010년 봄. 제 눈으로 본 2010년의 봄을 공유해봅니다.^^ 홍제천. 너무 반가웠던 이 곳의 꽃길. 개니라와 깔맞춤. 홍제천. 나도 6학년 때 9반이었는데,, 아무의미없는 연관성. 불광초등학교. 그 동안 근질근질 했지? 역시 운동장은 너희들이 차지해야지. 불광초등학교. 힘내. 내년에도 있잖아. 효자동. 효자동 차 좀빼주세요!!! 사진 쫌 찍게~~~ 라고 외치고 싶었다. 효자동. 여기도 차좀 빼주세요. 요즘 사진 망치는 일등공신 "차" 효자동 꽤 많은 봄을 맞이한거 같은 손 떼묻은 나무문. 홍대. 홍대 처음부터 한 번에 보려 하지마. 우리 천천히 가는거야. 홍대. 금새 왔다 금새 갔네요..

사진/스냅 2010.05.08

contax T3]추운 봄 나들이.

"봄"이라 부르기에 무안 한 날씨. 돌아다녔다. .... ... .. . 중심가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동네만큼 이제는 비주류가 된 통기타. 건널목 건너 갈 때 별 풍경, 별일 없는데도 이렇게 도로가 텅 비어있으면 자연스레 찍게 된다. 하지만 역시 별거 없다. 싱거워,,, 창덕궁! 구경하기 힘든 宮. 첫째, 둘째, 막내 나이 먹을 수록 변하는 그들의 관계. 너희들은 평생 사이좋게 지내! 가회동끝자락에 붙어있는 동네자랑. 아직도 그 곳에 가면 내 어린 시절 끊이지 않았던 웃음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다. 나 역시 없다. 나무같은,,, 나무같이 지켜 줄께. 그런 사람이 될께. 집 만큼이나 고집스러울거 같은 집주인. 아직도 입춘대길이 아닌거 같애요. 우리의 봄은 어디에 있죠? 흑흑흑 -글이..

사진/스냅 2010.04.01

아이폰]시간에 머무르다

어제의 치열함과 다가올 오늘의 치열함 그 중간에 있는 한가로운 휴일 오전입니다. 출근전에 사소한 사치를 부리는 이 시간과 좋아하는 장소 저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순간이네요. 이 기분속에 평생 머무르고 싶어요. '오늘은 장사가 잘 될까?'라는 걱정은 출근 후,,,, 좋은 시간을 즐기는 사진 트랙백 환영!! 좋은 휴일 되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0.03.21

Leica M3] 여러분들의 전화기의 추억도 들려주세요.

70~80년생 세대들에게 공중전화기는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죠. 정말 많은 사연들이 담긴 공중전화 박스. 부모님 몰래 나와 좋아하는 여자애 집에 전화도 했고 전화 오래 쓴다고 살인이 나기도 했고 어떤 아저씨, 아줌마들에게는 불륜의 용도로 사용도 되었고 길거리에서 공중전화카드 주우면 꽤나 쏠쏠했고, 지나갈 때마다 잔돈나오는 구멍에 손 넣어보면 생각지도 않은 동전이 남아 있는 등등 제가 모르는 여러분들의 공중전화 얘기를 들려주세요.^^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