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1 15

평소에 잘 하자.

아직도 사진 찍으러 간다고 하면 엄청난 경치와 특별한 곳에 놀러 갈 때만 찍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진이란 도구를 일상에서 즐기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라 참 안타깝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말 들으면 그냥 "아~~~ 네에~~" 이렇게만 대꾸하고 만다. [아이폰 3GS] 너무 더웠던 지난 주 일요일. 보기만 해도 시원할거 같은 공간이다. [파나소닉GF1] 차 주차하고 시간이 남아서 역시나 어슬렁 거렸다. 뒷짐지고. [파나소닉GF1] 고속버스들이 줄 지어 서 있는게 예뻐 보여서 몇 장찍었는데 한 버스기사님이 그깟 버스 뭐하러 찍어요? 허허. 거리셔서 나도 역시 그냥 허허. [파나소닉GF1] 아직도 못 봤다. 이 자식 빨리 봐야 하는데,,,, 여전히 귀여운가요? [파나소닉GF1] 보기 좋다. 아이와 ..

사진/스냅 2011.06.24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여름은 숲의 계절 "시민의 숲"

무더위가 슬금슬금 시작 되던 6월초. "페이스북" 비밀클럽 사람들과 서울숲 출사는 단지 핑계거리였던거 같고 오향족발과 함께 서울의 (누구는 2대 누구는 3대)2대 족발로 유명한 영동족발을 가기로 했다. 여름에 사진 찍으러 갈데가 너무 없죠? 일단 너무 더워서 시원한 카페에서 아이스음료 쪽빨고 있는 모습 찍는 정도 밖에.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나무 울창한 푸르스름한 숲들. 출사 가서 이렇게 사진 안 찍어 보긴 처음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차피 목적은 영동족발이었기에,) 한 바퀴 돌고 사진 몇 장 찍는데 2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그래도 여름이 시작되고 숲이었기에 솨솨 나무소리 들으며 사진 몇 장 찍었다. 숲사진 찍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하수들에겐 정말 이런거 말고는 찍을게 없다.ㅠㅠ;;..

사진/스냅 2011.06.18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나 같은 꽃.

일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파트 단지에 심어진 꽃,나무들은 그 누구보다도 빨리 나에게 봄이 왔는지 가을이 왔는지를 알려 준다. 그래서 나에게 이런걸 가르쳐주는 이 곳이 나에겐 너무 소중해서 언제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아무거나 지나치지 못 하는 찍사이자 블로거의 고질병이상의 감정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날잡아서 가는 구경, 꽃놀이 단풍 구경 그런걸 별로 즐기지 않는다. 평소 일상에서 항상 느끼는 그러한 관심,감정들과 기쁨이 좋다. 황사가 심했던 일요일. 아파트 단지 나무들은 어느새 파랗게 변해서 그런지 봄 그리고 봄꽃은 벌써 잊혀진 가운데 봄에 늦은 지각생이지만 활짝 피어버린 목련(목련맞죠?). 사실 목련이 지금 피는 시기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목련을 본 어제는 다른 꽃들은 제때 피어 관심과 사랑 한창 받..

사진/스냅 2011.05.02

파나소닉하이브리드 카메라 GF1]벚꽃 날다.

사람많은데 가야 축제 분위기가 난다며 징징거리는 짝궁도 없고 블로거 및 찍사로서 다들 블로그에 벚꽃사진 만발하는데 내 블로그만 우중충한 겨울사진 올릴 수도 없어 만만한 "선유도공원"가서 정말 "벚꽃"만 찍고 왔어요. 벚꽃놀이 가서 벚꽃 사진만 있으면 땡이지. 투덜투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1.04.18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패기의 3월 연세대 캠퍼스.

좋지도 않은 대학 졸업한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다니,,, 아직도 잊지 못 한다. 전교생 3,800여명의 냄새나는 남고에서의 3년을 보내고 대학입학했던 찬란하고 설레였던 그 해 3월. 그 느낌과 설레임이 너무나 강렬했던지 졸업한지 꽤 된 지금도 3월이 되면 괜히 그 때 감정들이 꿈틀꿈틀 거린다. 기대도 많았지만 그만큼 후회도 많았던 그리고 허송세월 보냈던 그 해 3월을 왜 그리 잊을 수가 없는지. 졸업하고 곧바로 남대문 카메라바닥에 발을 들여 놓고도 매년 다가오는 3월만 되면 이유모를 설레임을 느끼곤 했다. 게다가 3월만 되면 선배들 손에 이끌려 우르르 카메라 사러오는 신입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그런 감정들이 느껴진거 같다. 그래서 나는 언제부터인가 매해 3월만 되면 "연세대학교"를 찾곤 한다. 하..

사진/스냅 2011.04.06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다들 애인,술약속이다 뭐다 했던 주말 저녁 가정적인 남자로 유명한 저는 오랜만에 조카 얼굴 보러 갔지요. 더 많은 효빈이 사진!! 효빈이 진짜 많이 컸죠? 형집에 들어 서는 순간 잠에서 바로 깨신 조카님. 기분이 안 좋으셨던지 계속 칭얼거리고 이름 불러도 귀찮듯이 손만 휙휙 젓더니 시간 좀 지나 원래 상태로 돌아오셔서 이런 표정들과 행동을 선물 하네요. 꺄아아아아아~~~~악. 이제100일 정도 된 동생도 너무 잘 봐주고 미워하지도 않아 엄마의 사랑을 더 받고 있는 착한 어린이랍니다. 즐거워하는 "효빈"이의 웃음소리로 행복했던 주말밤이었답니다. 집에 가려고 했는데 효빈이의 "선물 줄 께요."라는 말에 발걸음을 멈추고 효빈이가 너무 아끼는 뽀로로 친구 루피와 포비 스티커를 제 다이어리에 척 붙여 줬답니다. ..

a day/사진으로~ 2011.03.28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한강도 추웠던 겨울.

추운 겨울 한강 나들이(라고 하기엔 너무 추웠어요.T_T). 사람편. 후속 으로 멋있던 한강 풍경을 올려 봐요. 너무 추웠다. 한강도 추워서 얼었다. 오히려 흐린게 고맙게 느껴졌다. 너무 추웠지만 앞으로 이런 풍경을 자주 보게 될지 영영 못 볼지는 모르지만 추웠던 날씨만큼이나 꽤 만족스러웠던 날이었다. 추워도 나가길 잘 했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1.03.02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개미마을 #1.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추운 겨울이지만 사진을 찍고 싶은 열정으로 이 겨울을 녹여주마. 크아아아."하면서 손 호호 불어 가며 카메라 메고 밖으로 나간다. 요랬던 저이지만, 눈에띄게 게을러진 요즘 사진 찍으러 나간게 언제며 12월 1월에 필름 몇 롤 찍었는데 기억 할 정도. 아무튼. 겨울이다. 2011년 겨울은 장난이 아니다. 나같은 찍사에게 나같은 카메라 장사꾼에게 나같은 블로거들에게 너무나 힘들 겨울이다. 그래도 이렇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 한파를 뚫고 작년 겨울에도 가본 홍제동 "개미마을"에 다녀왔다. 고지대에다가 옆으로는 인왕산이 있어 2~3도 이상 춥겠지만 군생활 했던 강원도 GOP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지도 보면 알겠지만 주위에 죄다 산.ㅋㅋㅋ 예전에도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

사진/스냅 2011.01.25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GF2용 14-140mm F4-5.8.

 불황에 늪에서 허덕이고 카메라 시장에 단비같은 구원타자가된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으로 찍은 사진 보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좋고 인지도 높은 파나소닉 카메라 렌즈인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렌즈. 하이브리드,미러리스카메라등의 이름을 걸고 나온 올림푸스E-P1,E-P2, 소니 NEX5, 삼성NX10,NX100이 있지만 파나소닉GF1, GH1 이번에 나온 GF2,GH2등은 같은 성격의 E-P2나 NEX5같은 기종보다 더 인기가 좋다. 인기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다른 브랜드보다 렌즈 종류가 많다. 보통 3~4개 선인데 반해 파나소닉이름 달고 나온 렌즈는 그 종류가 꽤나 많아 미러리스 카메라의 치명적 단점인 부족한 렌즈 선택에서 다른 회사보다 좀 더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까? 라이카와 협력관계여서 파..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여자피부가 좋아지는 방법. 오향족발.

안녕하세요.^^ 어제 편안히 푹 쉬셨죠?? 다름이 아니라 월요일아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할 만한 맛집 리뷰좀 하려고요. 이 글을 한 해가 지나고 이제서야 올리다니,,, 맛집 리뷰는 정말 오랜만에 하는거 같애서 감회가 막 새로워요.ㅋㅋ 저는 제가 운영하는 가게 "하이카메라" 남대문 근처의 맛집 찾아 다니는 걸 좋아해요. 지금 소개 해드릴 곳은 서울3대 족발집에 속하는 시청역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족발집으로 족발은 평소 제가 즐겨 먹는 음식이라서 나름 조예가 깊다고 생각한답니다. ^^ 일단 빨리 시작 할께요.^_^ 후다닭. 퇴근 후 부랴부랴 왔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20~30명 정도. 왼쪽 사진이 원래 본점이고 오른쪽이 얼마전에 새로 지은 "별관"인데 별관 생기기전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

리뷰/맛집!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