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T3 20

contax T3]추운 봄 나들이.

"봄"이라 부르기에 무안 한 날씨. 돌아다녔다. .... ... .. . 중심가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동네만큼 이제는 비주류가 된 통기타. 건널목 건너 갈 때 별 풍경, 별일 없는데도 이렇게 도로가 텅 비어있으면 자연스레 찍게 된다. 하지만 역시 별거 없다. 싱거워,,, 창덕궁! 구경하기 힘든 宮. 첫째, 둘째, 막내 나이 먹을 수록 변하는 그들의 관계. 너희들은 평생 사이좋게 지내! 가회동끝자락에 붙어있는 동네자랑. 아직도 그 곳에 가면 내 어린 시절 끊이지 않았던 웃음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다. 나 역시 없다. 나무같은,,, 나무같이 지켜 줄께. 그런 사람이 될께. 집 만큼이나 고집스러울거 같은 집주인. 아직도 입춘대길이 아닌거 같애요. 우리의 봄은 어디에 있죠? 흑흑흑 -글이..

사진/스냅 2010.04.01

이런 손님은 되지 마세요. [1pic by contax T3]

퇴근 시간이 7시인 저에게 7시30분지나서 오신다고 하시면 약속 시간을 조금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손님을 기다리는 편인데 어제도 조금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중요한 약속이 있었지만 너무 장사가 안 돼 전화 번호까지 받아 놓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처왔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 시간은 이미 7시 40분. 위치 설명해주니 거의 다 왔다고 죄송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왕 늦은거 더 기다렸죠. 하지만 8시가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받지를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고 예상했던 결과지만 너무 화가 나서 10통 넘게 전화를 해도 역시나.... 약속 안 지키는 손님들 하도 많아서 크게 신경 안 쓰는데 퇴근 시간이 1시간넘..

카메라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8pics by contax T3]

현관문을 나서고 그림자가 보이면 항상 찍는 그곳.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곳. 버스가 지하철보다 좋은 이유는 단지 창밖을 볼 수 있어서죠. 가끔 은근 마음에 드는 사진이 찍혀 기분이 좋아지죠. 중장비와 애기의 찡그림이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 귤 진짜 싸다.ㅠㅠ; 바쁜 도시. 많은 사람들. 이미 도시인. 높고 푸렀던 작년 가을! 겨울아 어여 물러가라. 훠이훠이. 가을만 되면 찾게되는 경복궁. 그래서 모든 카메라에 경복궁 가을 사진만 있네요. 이번에는 기필코 경복궁의 봄을 담으려고 합니다. 기대하세용!!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과 산책하는 아저씨들 그리고 알록달록 예쁜 배경. 철이 들고 나서 "궁" 사진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자주 가는 경복궁에서도 사진 찍기가 힘드네요. 저 "궁"사진 가르쳐 주실 분 누구 ..

사진/스냅 2010.02.22

다 잘될꺼야. [1pic by contax T3]

매년 되풀이 되는 희망 시간이 흐를 수록 곧 좌절내지 포기로 바뀌죠. 하지만 "희망"을 품고 산다는건 추운 겨울,더운 여름을 사는 우리가 봄,가을을 기다리는 이유와도 같은거겠죠?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0.02.16

벌써 그리워지는 2009년의 푸르름 [15pics by contax T3]

가을이 왔다. 차분해지고 조용해진다. 사람들도 그렇듯이 자연도 마찬가지. 한창 푸르러 8월의 이화여대 캠퍼스. 젊음의 푸르름보다 더 푸른 자연의 푸르름이 느껴진다. 혹독한 겨울이 와도 마음만은 푸르러라.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09.10.19

무궁무궁 무궁화 [2pics by contax T3]

무궁무궁무궁화 무궁화는 우리꽃 피고지고 또 피고 무궁화라네.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 아시죠? 우리 나라꽃이라는 건 알고 있는데 참 보기 힘들죠? 어렸을 때 동네에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어서 자주 보긴 했는데,, 풍뎅이가 좋아하는거 같애 무궁화에 몰려든 풍뎅이 많이 잡았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본다. 우리나라 꽃. 다들 오랜만에 보시죠?? 같은 카메라 같은 장소 그리고 다른 필름 contax T3, 무보정 하이카메라

사진/스냅 2009.09.17

무더운 날 "연세대"에서 contax T3버전

지난 번 "연세대"에 이은 필름 카메라 "T3"버전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 정반대 성격의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이제 어느덧 과거가 되어 버린 푸르렀던 캠퍼스를 보내고 시원하고 쓸쓸한 캠퍼스 담으러 또 가야겠어요. 차디찬 체육관 바닥에서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은거 같은 생각이 드는 낡고 오래되었지만 우리 세대에서는 전설이 되어버린 연세대 체육관 연세대다운 느낌이 나는 사진은 없지만 저는 이런 숲, 나무 찍는걸 좋아해서 모두 비슷해보이는 숲,나무사진만 있네요. 필름사진이라서 특별한 후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contax T3 하이카메라

사진/스냅 2009.09.11

CONTAX T3 테스트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카메라 하나 샀네요. 그 이름도 너무 유명한 콘탁스T3말이죠. 퇴근하고 쉬느날에 짬짬이 시선이 머무는 곳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괜히 뭐 있는것처럼 얘기 했는데 개뿔도 없는거 잘 아시죠??ㅎㅎㅎ 꽃이 참 많은 동네 성북동. 퇴근 후 들르는 교보문고, 언제나 혼자가니 교보문고하면 쓸쓸하고,,, 배고프다.ㅎㅎ 만날 돌아 다니는 그 동네가 그 동네. 이제는 익숙해진 풍경. 한국은 법치국가지. 서울문앞 곧 이렇게 되겠죠?? 별로 신통치 않은 내 사진들 단지 카메라빨로 밀고 나가는거,,,ㅎㅎ 하지만 찍고 현상하고 블로그에 올리는 그 재미만으로 나의 직업이면서 취미생활로 대단히 만족 하이카메라

사진/스냅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