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요일이네. '오늘은 퇴근 하고 뭐하냐?? 어제(토요일)도 그냥 집에 갔는데, 오늘도 그냥 들어 갈 수 없어. 누구라도 불러서,,,' 몇 주전 일요일 아침 출근길 부터 장사 걱정보다 이 걱정이 밀려오는 나는 누구??
대한민국 솔로남ㅜㅡ;; 하루 종일 수소문 했지만 황금같고 아늑한 일요일을 나와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 없는지 결국 마지막 남은건 매주 일요일마다 홍대에서 문화UCC블로그를 지향하는 "톡투맨"의 "고이고이"형의 촬영이 있는 걸 알고 있으므로 그 형한테나 삐대야지 하는 생각으로 하루 종일 고민하던 과제애 대해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때는 여기 처음 가본터라 이 사진 저 사진 촬영했었다. 요즘은 꽤나 자주 가는 나름 "단골"이 됐다. 넓고 주인형도 과묵속의 친절함, 커피도 달달하게 잘 나와 맛있는거 같고, 아 치즈케잌도 맛있고,, 센스 있는 분들은 지난번 소개했던 고양이 타로가 사는 집이라는 걸 눈치 채셨죠??
"어!"
"우와 원래 가정집이었나봐?"
홍대에서는 더 이상 새로울 컨셉도 아닌 가정집 개조해서 만든 카페, 그래도 여태 가본 가정집 개조해서 만든 카페 중에 마당 있는 집은 가본 적이 없고 더구나 2층인 특이한 점 왜 우리 어렸을 때 이런 마당 있는 2층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잖아요? 부유한 친구들의 전유물과도 같았던 마당 있는 2층집.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럼 당연히 '좋아하겠지?*+_+*'
그림들이 너무 예뻐 단 6번 만에 사람그림을 완성시키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신기한 일이라 그림을 좋아하는 시선이 아닌 부러워 하는 시선으로 바라봄
그림도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가고 공감이 가는 작품들이 많아 그림 취미 없는 저같은 사람도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 안을 휘휘 다니며 짧고 얕은 감상을 할 수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둘러 볼까??
"사장님 화장실이 어디에요?"
어떻게 그림에서 과묵함이 느껴지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그려지는 거지??
그리고 비춰진 저입니다.ㅋㅋㅋ
사실 홍대 카페 거기서 거기겠지만 여기만의 한가로움과 조용함이 좋아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다. 또 큰 책상에 필요없지만 이것저것 펼쳐놓고 조잘조잘,,,
위치는 지난 번 소개 해드렸던 "고엔"의 2층집입니다. 우리 어렸을 때 2층이 주인집이었고 지하는 세들어서 살았는데 이 사다리 사장님이 이 집 주인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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