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카메라 사고파는 법

완소 내 카메라,, 인기없는 카메라로 만드는 4가지 방법!!

황팽 2010. 3. 29. 18:01
"인기"있는 사람이 성공 한다고 할 만큼 그 만큼 인기가 중요한 요즘,
내 소중한 카메라에 이것저것 값비싼 악세사리로도 꾸며서  인기 있는 카메라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지만 그런 꾸미는걸로는 인기있는 카메라로 만드는데 한계가 있는데
내 카메라를 인기 있는 카메라로  결정하는건 모두 주인 하기 나름인데,




오늘은 내 카메라를 중고로 판매 할 때 인기 있는 카메라로 만드는 비법을 3가지나 전수해 드리겠습니다.ㅋㅋㅋ


1.박스를 버려라.
 신품으로 구매 후 다른 렌즈및 카메라와 교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시거나 돈이 필요 하거나 등등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카메라및 렌즈를 판매하고 싶다고 상담요청이 들어오면

제가 가장먼저 여쭤보는건 "박스는 있으세요?" 라고 여쭤봅니다. 몇몇 분들은 자신있게 "네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해주시는
손님들이 있는가 하면 있는지 없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고요. 
나름 분석을 해 보았더니 자신있게 대답하신 분들중 대부분은
평소 이런 중고 거래를 많이 해 본 터라 박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셔서
고이고이 모셔둔 분들이고
박스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그런 거래를 많이 해서 박스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는 결론까지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흐음 어느 정도 신빙성 있죠?ㅎㅎ

박스가 사진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저도 그렇고 개인거래에서도 그렇고 같은 가격에 박스가 있는 제품이 좀 더 선호된다는 사실!
그래서 처음 신품으로 사실 때 귀찮다고 샵에 박스는 버리지 마시고 꼭 챙겨오셔서 집에서 보관하세요.
가끔 마눌님에게 완전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박스를 불태우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ㅎㅎ

가끔 내부포장으로 사용한 비닐까지 챙기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박스정도만 고이고이 모셔두면
 나중에 처리하기 한결 편해 지실거에요.

요래 박스까지 있으니 좀 더 깨끗해 보이죠?




2.카메라를 험하께 써라.
너무 당연한 얘기지요.
카메라 판매하면서 저는 손님들에게 "편하게 쓰세요!"라고 말씀드리는데 그 말을 "막 쓰세요."라고 알아 들으셨는지
시간이 지나고 방문해주시면 어떤 카메라인지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저~~엉말 편하게 사용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바야흐로 외모의 전성시대입니다.
외모에 한창 관심많은 10~20대의 문제가 아닌 꽃중년을 목표로 40~50대도 외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신경을 써도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을만큼
하나의 흐름이 되어 버린 이 시대에,,,
완소 내 카메라를 악세사리로 꾸미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장 좋은건 신경써서 잘 쓰시는게 좋은데
많이 쓴거와 험하게 쓴거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한 예로 필름카메라 FM2의 경우 엄청 상태 좋은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은 심하게는 8배 정도 나는 제품도 많이 봤으니 말이죠. 평소 메고 다닐 때도 충격에 주의하고 가방속에 넣을 때도 별도의 파우치나 보호도구로 카메라를 감싼 후 보관하셔야 조금더 샤방샤방한 외관상태를 유지하니 말이죠.




이거 하나만 보세요.
밑의 카메라는 컷수가 약 20만컷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사용한 카메라인데
사용자분이 너무 잘 쓰셔서 카메라 상태도 좋고 동안이네요.





3.원래 들어있던 전용 부속품을 버려라.
 위 2가지 보다 덜 중요한 이유지만
가끔 스트랩도 원래 들어 있던 제것이 아니고 충전지도 캐논이나 니콘같이 오리지날도 아닌 그런 물건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아무래도 제것이 아니다보면 가격적인 차이가 나게 되는데 오리지날 부품들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업체에서는 오리지날 배터리나 충전기를 모두 빼고 카메라를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긴 있는데
제가 물건 살 때 박스있나 없나 확인 하고 물건 외모 확인 하고 그 다음에 하는 작업은 충전기나 스트랩, 충전지는 오리지날
전용이 들어 있나 확인 하는 겁니다. 잊어 버리셨다고 하더라도 그 상태를 기억하시고 나중에 구입하시더라도 확실하게 확인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캐논제품이면 이렇게 Canon이라고 적혀있는 부속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4.담배연기를 카메라에 뿜어라.
 예전에 카메라를 사가신 손님이 하루만에 환불을 하겠다고 하셔서 "카메라 이상이 있냐? 상태가 마음에 안 드냐?" 이렇게 여쭤봐도
계속 고개만 절레절레 하시는데 환불을 해드리려면 이유를 안 다고 하자 머뭇거리시더니 "카메라하고 카메라끈에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게
베였어요."라고 약간은 황당한 이류를 말씀하시는데 그런 이유가 손님도 말씀하시기 부끄러우셨던거 같애요.
요즘도 이렇게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게 벤 카메라들이 많이 들어오는데, 계속 청소하고 세정액으로 몸체닦아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심한 담배냄새,  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카메라도 담배냄새를 싫어한답니다. No smoking!!




카메라 잘 보관하시고 신경쓰셔서
나중에 중고 시장에 나갔을 때 인기 좋은 아이로 키우시기 바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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