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카메라 13

나 감당 할 수 있겠어?? 펜탁스 67 II.

 오늘 소개해드릴 카메라는 "중형 카메라". 중형카메라는 뭔고 하니 일반 필름 카메라보다 필름크기가 훨~~~씬 큰 걸 얘기하는데 필름(원본)이 크다보니 큰 사이즈로 출력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일반 필름카메라보다 묘사력이나 화질, 해상도등이 뛰어난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궁극의 화질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중형카메라,대형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시죠. 하지만 크기와 무게에서 다들 포기하는 카메라에요. 크기도 크고 무겁기도 해서 삼각대 없이는 대부분 사진이 흔들려서 꼭 삼각대도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그걸 감수 하실 분만 사용 할 수 있어 제목을 좀 도발적으로 지었어요. 하하. 그럼 이 건방진 카메라 구경 한 번 하시죠. 67II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7 I 즉 구형 67이 있는..

오래된 구형 카메라,,, Fujica G 690

안녕하세요. 저의 소중한 이웃 블로거님들을 비롯한 여러 블로거님들^0^ 힘들게 맞이해서 그런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봄날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짬짬이 사진 찍고 출퇴근의 연속으로 봄날을 조용히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하루는 70이 넘으신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물건을 팔러 오셨네요. 사진 하루 이틀 찍으신 분은 아닌거 같고 좀처럼 보기 힘든 빌링햄 배낭형 가방을 메고 다니시던 그 포스,, '가방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하고 궁금하던 차에 "내가 20년동안 가지고 있던 카메라야."라고 운을 띄우시면서 진열대위에 있던 가방에서 꺼내신 카메라는 다름아닌 이 카메라. 처음 보면서 느낀건 "엥~~이게 뭐야?" 그 동안 나름 신형인 후지690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생긴 690은 처음 봐서 나..

아침에 명동을 돌아 남대문까지(11pics by Fuji GA645)

오랜만에 중형 필름을 사용해봤어요.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요놈으로,, 요러코럼 생겼어요. 작고 사진 정말 잘 놔요. 꽤 많이 팔아본 카메라지만 이렇게 사진이 잘 나올 줄은 몰랐어요. AF초점이라서 신속한 촬영 가능하고요. 8월 정도의 사진인거 같은데, 게을러서 지금 올리네요. 날도 추우니 좀 따뜻해 지라는 나름 깊은 의미라고요.>_< 가게가 명동에서 가까워 언제나 혼잡해서 셔터 누르면 사람밖에 나오지 않던 명동인데 텅비고 조용하고 한산한 명동을 즐기고 싶어 출근전에 여유롭게 명동을 돌아 다니며 명동의 또 다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좋은 카메라와 함께 하니 부족한 내공이지만 개인적으로 혼자 마구마구 뿌듯해 하고 있는 중^^ 빛도 적당하고 카메라도 좋고 아침 피곤한 길이었지만 사진인화하고 보니 더 기분이 좋..

사진/스냅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