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X-700 14

광화문 "나무사이로' [minolta X-700 and contax T3]

묻는다. "야 지금처럼 커피샵 없을 때는 뭐하고 놀았냐?" 아무도 대답 못 한다. 대답 할 필요도 없고 그냥 궁금 할 뿐. 나같이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커피점. 일끝나고, 술 한잔 하고, 친한 사람들과 모여서등 가는 목적도 이유도 정말 다양하죠.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건 조용한 휴일날 아침에 가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마침 아는 분이 여기에서 일해서 조용한 휴일아침에 찾아간 광화문 "나무사이로" 처음 가본 곳이긴 하지만 좀 유명한 곳이라는건 알고 있었죠. 휴일아침 이러는거 보면 남들은 된장남이라고 손가락질 할지라도 전혀 개의치 않고 꿋꿋하게~~~^^; 휴일아침 조용한 카페를 2개의 카메라로 담아 봤습니다. 칠 벗겨진 테이블과 의자에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깔끔하게..

사진/스냅 2010.02.09

영원한 피사체 "일상"

이제는 좀처럼 보기 힘들고 점점 없어진다. 이것들이 없어지니 내 어린시절 소중한 추억들도 함께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자주 약간 어두운 결과물이 나와 마음에 드는 T3. 일요일 집에서 밥 먹기 귀찮을 때 가끔씩 들르는 맛있는 동네 분식집. 이제 좀 컸다고 잘 타지도 않는 내 조카 전용카. 시원한 국물을 부탁해~ 어머니의 아주 소박한 사치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0.02.06

호기심이 그득그득 생기는 그곳. 이태원 [12pics by Minolta X-700]

휴일이면 사진을 찍으러 나간다. 눈을 감아도 훤할 정도인 익숙한 곳도 좋지만 낯선 곳으로의 출사는 나이 먹을 수록 없어진 두근두근함을 나에게 선물 해 줄 좋은 방법이다. 실망스러운 곳도 너무 많았지만 그곳을 가기 전 까지의 짜릿함은 한 살 더 먹은 지금도 너무 느껴보고 싶은 느낌이다. 누구에게는 너무 익숙한 곳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새로웠던 "이태원" 사진 찍으러 나갈 때는 아무래도 혼자가 편하다. 너무나 색다른 "이슬람 서원" 너무 경건해 셔터 누르기도 민망했던 곳. 이태원 답게 경고문도 다양한 언어로,,, 골목구석구석. 빈티지함의 극치. 미놀타 X-700에 어울리는 장소와 날씨였던거 같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

사진/스냅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