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기분전환엔 바다가 최고,,,남애항(29pics by 소니DSLR A300)

황팽 2009. 2. 20. 10:46
몇 주전 이웃블로거 분들에게 바다보러 간다고 단단히 자랑했는데 약간 게을러지고 시간없다는 핑계때문에 때 늦은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기분전환겸 일출도 보고 사진도 찍고 겸사겸사 남애항으로 향했네요.
답답한 지하에 하루종일 갇혀있고 뻔한곳만 왔다갔다 하는 일상. 마음속에 터질듯한 응어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내 머리속에 항상 같고 닭가슴살마냥 퍽퍽한 일상만 채워주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도 떠나는 등
정말 겸사겸사를 넘어 겸사겸사겸사

답답해도 마음편히 바다구경 못 하시는 불쌍한 분들,,
제 부족한 사진으로 바다 구경도 하시고 일출도 구경하시면서 눈 한번 감으시고 마음속으로 바다 품으셔서 바다 한 번 다녀오세요.


<Body: Sony A300, Lens Sony 18-70mm, 원본 리사이즈, 후보정 하지 않았음>


바다헌장과 남애항 소개
아하~~~



처음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 이 풍경을 봤을 때 날씨도 날씨지만 참 상쾌했다. 그 상쾌함을 오래오래 기억하려 했지만 벌써 잊혀진지 오래..


파도치는 모습과 소리들 역동적이고 너무 힘있어 너무 좋다.


가끔 흑백,,,


바다사진에 빠져서 안 될 등대사진.





해뜨기전이라 작은 항구는 어둡지만
부지런한 항구 사람들의 행동에는 이미 해가 떠 있는듯하다.












빠알간 등대


작은 항구




가끔 정신 줄 놓은 마냥 이런 상태도 필요 하죠.


서서히 해가  "꺄아아악"


반쯤 걸친,,
너도 어서 내 앞에 나타나줘.





일출 신나게 찍고 이제는 작은 항구 구경








실제로는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 고르고 골랐는데 겨우 이정도 네요.ㅎㅎㅎ
퍽퍽한 일상에 한 줌의 여유라도 찾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동정의 추천과 댓글을 ㅎㅎ
그럼 오늘도 수고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