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사진으로~

파나소닉GH2]우리교회 청년회 요리대회!!

황팽 2011. 11. 21. 17:50

4년이상 교회를 안 다니다 교회 옮기고 9월부터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다니게 된 교회.
청년회에 속하지만 나이도 있고 아는 사람 한 명없이 무리들 속에서 어울리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교회는 믿음으로 다녀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믿음이 별로 좋지 않아
믿음 적인 것보다 교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아 나름 열심히 다닌게 벌써 2달이 넘었다.

어제(20일)는 단합대회겸 해서 
조 별로 "청년회 요리대회"를 하였다.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직접 요리하는 남자는 아니지만
요리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자신 있는 먹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알고 그걸 활용 할 수 있는 기회인거 같아서 잘 먹어주려고 참가했다.





모두 요리 대회를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 중인 모습들.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지고 모두 열심히 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식당 처음 내려 가 봤는데 우리 교회 식당 참 좋죠?




우리조 재료들. 진짜 초간단.



다른 조 재료들. 
음 무언가 많다. 
우리가 저런거랑 상대가 될 까?? 후덜덜.



우리조에서 가장 연장자인 형님.
전날 축구하는데 엄지 발가락이 다쳤음에도 나오셔서 열심히 해주셨다.
나는 사진이나 찍고 있고,,,,,,,,




재료 준비하고 보니 양상추가 제일 많네,
우리가 다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양상추 많아도 너무 많았다.T_T




주먹밥 만드는 조원들.
주먹밥 위에 소심하게 얹은 연어 조각들.
"미"를 강조한거겠지만 난 크고 우걱우걱 먹을 수 있는걸 선호 하는데,,,, 
다음에 연어만 쬐금 더 크게 해주세요~~~~~




어디서 칼질 좀 해 본 솜씨.
오~~~ 내가 못 하는데 잘 하는 걸 보니 웬지 색다르게 보이네.




아직 친하지 않아 모자이크 처리.
저기 노란색 옷 입은 분 짱. 이번 요리대회의 메인 쉪ㅋㅋ
저 사진 실제 표정도 웃긴대. 막 공개 하고 싶다. ㅋㅋㅋㅋ




별로 도움 안 되지만 심심해서 다른 조도 염탐.
모두 친하면 돌아 다니면서 막 사진도 찍어 주고 싶은데 어색한 가운데 행사이다보니 더 극 소심해져
옆에서 요리하는 조 사진만 몰래. 찍었다.
다른 사람은 나이 들 수록 뻔뻔해진다는데 난 왜 이럼??




여전히 돌돌 잘 말고 있는 주먹밥.
다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멋져요.^^




양상추 샐러드 버무리는 손길.



저거 웬지 당근 같다. ㅋㅋㅋㅋ



쨔잔. 드디어 완성. 우리 요리 구경 한 번 해 보세요.

요것은
"부담 스러운 주먹밥"
위에서 노란색 후드 입은 분의 센스가 작명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네요.



"눈치 없는 연어(양상추) 샐러드."
이름 너무너무 참신하고 귀엽죠?




메인요리 "활기찬 치킨 브로콜리"
정말 간단한 조리 법인데도 그 맛은 뛰어났다.



그럴 듯 하죠? ㅋㅋㅋ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기다리는 순간.
둑흔둑흔.

출품을 가장 먼저해서 다른 조 낑낑 거리며 열심히 만들고 있을 때 뒷정리까지 싹 다 하고
눈누난나 했던 우리조.




다른 조 작품.
스팸위에 김으로 만든 십자가가 의미심장하다. 




다른 조에서 만든 떡볶이.
이렇게 많이 만들기도 힘들었을 텐데 수고하셨슴다.




이야호.
짝짝짝.
남은 건 우리 식사.
모두 배가 고파서 금새 모두 해치움.



남은 식사까지 다 했는데도 다른 조는 아직도 낑낑.
"크라제 버거"를 표방한 수제 햄버거. 생각보다 맛있다고 한다.




심사위원님들의 섬세한 손길과 진지한 표정.





결국 우리 조가 1등.
빰빰빠아~~~~
상금도 있었지만 순위에 연연해 하지 않고 모두 하나 되어서 즐겁게 만든 모습에 너무 기분 좋았다.
내년에는 사람들하고 좀 더 친해져 그들의 활기찬 표정과 모습들 블로그에 꼭 올릴께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