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맛집]신사뽈살집 (7pics by Nikon D40)

황팽 2008. 11. 6. 10:26

토요일 저녁에 약속이 있다는건 역시 멋진 일이야!

1년만에 가본 뽈살집 동네에 있긴 하지만 만나기 쉬운 장소가 아니어서 한 번 가기 힘들다.
동네 사람들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이지만 그 맛만큼은 최고다.

특별한 맛은 없는거 같지만 그 씹는맛과 함께 솨르르 스며나오는 육즙에 압도되는 내 입안,
삼겹살처럼 기름지지 않아 먹은 후에도 입안이 꽤 상쾌하다.
또 기름기가 많이 없어 그런지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잘 들어 가는 특징이 있는
고기고기고기  > <

은평구 신사동 농협 건너편, 지하철역으로는 6호선 응암역 하차해서 신사동 농협 방면으로
주메뉴 뽈살은 1인분에 6,000원 싼고기라서 그런지 삼겹살 보다 저렴하지만 맛은 구뜨구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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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뽈살,,, 저 큼직한 파, 익어서 흐물흐물해질 때 뽈살에 싸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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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양념인데 뭘 넣었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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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드디어 시작,
어디 고기 얹으면 바로바로 익혀주는 그런거 발명하면 완전 대박 날 텐데,
일행중에 고기 굽는거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 난 먹는데만 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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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마음으로
"야 아직 안 익었어??"
"야 아직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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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참으로 바람직하고 어여쁜 사진이 아닐 수 없도다. 고기 좋아하고 식도락에 약간 관심있으신분들은 저 마늘이 어마어마한 역할과 맛을 내 준다는 것 쯤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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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츄릅 다 됐다.
혼자서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정석대로 일단 고기는 2개 장찍고 김치 얹고 밥 얹고 아 마늘도 큰일날뻔 했네,,,,,,"
옆에서 본 일행은 "참 많이도 먹는다."



제가 먹은 고기가 맛있어 보이면 추천과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