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카메라,렌즈 구경 67

강렬한 아날로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엡손 R-D1S.

 디지탈 카메라와 함께 렌즈 교환식 카메라 DSLR의 선풍적인 붐을 일으킬 즈음. 그 때는 신형 카메라들이 출시되면 지금과는 다르게 엄청난 이슈와 관심을 받았더랬죠. 그리고 2005년 쯤, 화질 좋고 스펙 좋기로 유명한 엄친아 렌즈인 라이카 M렌즈를 사용 할 수 있는 렌즈 교환식 디지탈 카메라가 나온다는 소문으로 업계는 어느덧 흥분의 도가니. 약간 엉뚱하지만 "엡손"이라는 카메라로는 다소 어색한 회사에서 출시했어요. 마운트 부분은 역시 라이카M형 카메라와 거의 흡사하죠. 참고로 R-D1,R-D1S등은 침동형 렌즈를 사용 할 때는 많이 주의하셔야 합니다. R-D1S에 침동 렌즈 장착하고 렌즈 집어 넣으면 저 셔터막 부분에 닿아서 셔터막에 손상이 갈 수 있답니다. 정말 특이하게도 회전형 LCD에요. 처음에..

니콘 렌즈]신형니콘렌즈 4종 알기 쉽게 정리!

캐논과 함께 카메라 양대 산맥인 니콘! DSLR 바디는 흥행으로 재미를 꽤 본 거 같지만 나름 꾸준히 출시한 렌즈들이 크게 이슈화 되지 못 한 사실은 카메라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유저들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얼마전 들려온 반가운 소식. 카메라 판매자로서 이런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캐논보다 니콘에 좀 더 정이 가는 이유로 인기 좋은 화각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은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손님들에게 숨겨온 니빠(니콘마니아)로서의 본능을 깨우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아직 정확한 금액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렌즈 이미지만으로도 충분한 위로 거리가 되고 이슈화되고 있는건 사실이다. 새로 출시되는 니콘 렌즈의 면모를 간단히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1.니콘 AF-S NIKKOR 24-120mm F4..

라이카M3]내 아이를 찍어주고 싶은 카메라.

라이카를 한 놈들이려고하니 얼마나 많은 고뇌의 시간을 가지고 고민을 했는지,,,, 1,000만원 2,000만원 짜리 라이카도 팔아봤지만 현실적으로 내 손에 쥘 수 있는 바디를 고르다가 선택한 M바디가 바로 이 "M3" 무엇이든 만듦새 좋은 제품을 좋아하는 개인취향에 가장 맞는 카메라. 라이카 카메라 메고 다니는 분들은 "라이카는 뭐가 좋아요?"라는 질문을 수 도 없이 받을 것이다. 카메라 장사하고 이 M3까지 메고 다니는 나는 오죽 많이 받아본 질문이라 귀찮긴 하지만 나름 성의껏 대답한다. "왜 좋은건 모르겠고 상당히 만족감이 높다고,,," 솔직히 왜 좋은지 모르겠다. 부끄럽다. 그렇다고 블로그에서 물건 팔 때처럼 그런 멘트를 쓰고 싶지 않아서 솔직히 얘기한다.ㅎㅎ 부끄부끄부끄부끄 부끄러워요. 성능이 좋..

DSLR]소니 A380

"블로그 그만 두셨어요?"라고 여쭤 보시는 이웃분들에게 게으름과 트위터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느라 바쁘네요.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구경 하나 하시죠.^^ 지난 번 소니 A350 구경에서 소니에 대한 나의 인상을 밝혔듯이 카메라 팔고 있는 요즘도 소니 카메라를 찾으면 귀에서 윙윙 거릴만큼 어색하지만 "소니는 카메라 회사가 아니다."라고 소니에 대한 부정적으로 얘기 한다고 하더라도 소니는 짧은 시간에 확실히 많은 유저를 거느리고 있고 점점 늘어 나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냥 받아 들이는게 편할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A380은 개인적으로 사용 해 본 소니A300 (정확히는 A350)보다 보급형 개념으로 요즘 모든 회사들의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른 "여성"들이 손에 쥐어도 편하게 느낄 작아진 크기와 쉬운 ..

니콘F3 HP]남자의 심금을 울리다.

"럭셔리의 반대말은 천박함이다."라는 코코샤넬의 말을 은근히 좋아하는 저는 비싼 브랜드를 명품이라고 부르는 이상한 사회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카메라를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많은 값비싼 카메라를 취급하고 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카메라들은 팔 때 마진이 많이 남는 카메라도 물론 좋아하지만 ㅋㅋㅋ 비싸진 않지만 명품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카메라들을 참 좋아해요. 내 자신의 고집인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도 동의를 하는 그런 명품 카메라들 말이죠. 오늘은 니콘 F3 hp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둑흔둑흔 하시죠? ^^;; 니콘F3의 외관입니다요. 니콘FM2나 FE와 비교해봤을 때 크고 무겁다는 느낌을 받으며 왼쪽에 쇳덩어리는 별도로 추가해서 붙여야 하는 니콘오리지날 악..

폴라85mm F1.4]국산의 자존심.

오늘 구경 할 렌즈는 "폴라"라는 회사에서 나온 렌즈입니다. 폴라?? 폴라? 폴라포라고 농담 하시면,,,, 미워 할 꺼임. 한국의 카메라 시장은 그 규모가 꽤나 크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판매하면서도 아쉬움이 남긴 남네요. 삼성도 팔고 싶은데 그들의 '일반 샵에서는 우리꺼 안 팔아도 돼!' 라고 생각 될 정도로 특이한 마케팅인지 가격정책 으로 도무지 팔수 없고 많은 분들이 찾지도 않아 과감히 생략하게 되었죠. 80년대부터 서드파티 렌즈 회사로 꽤나 유명했던 폴라! 하지만 카메라가 MF에서 AF로 넘어오면서 더 이상 제품 생산하는거 같지 않아 서서히 잊혀져 가고 가끔 손님들이 옛날에 샀던 필름카메라 팔러 오실 때 간간이 폴라렌즈를 보아왔었죠. "폴라 망했지?"라는 섣부른 결론이 나올만큼 활동이 뜸..

Leica M8]새로 시작되는 라이카!

가장 비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수 많은 명기와 기념모델을 만들어서 뛰어난 광학성능과 함께 사용자는 만족감과 가치를 느껴 이 브랜드에 대한 열렬한 전도사들이 되어갑니다. 마치 지금의 "애플"과 비슷한 방법이네요. 세상이 디지탈로 바뀌면서 카메라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도 디지탈에 적응을 하지 못 하고 넘어진 회사들이 수 도 없이 많은데 가장 세보일거 같은 자존심을 과감히 버리고 디지탈 시대에 적응해서 살아남아 현재도 그 위치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라이카. 필름시절 최고의 명품 "M"라인을 잇는 의미에서 "M8"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지요. M8과 잘 어울리는 렌즈 중에 하나인 50mm F2.0 summicron 후드 내장형 렌즈. 렌즈 교환형 디지탈로 가도 라이카가 그렇고 고집하는 필..

니콘FM3A]일명 배두나 카메라!!

우리 "드나짱"의 카메라로 더 인기 있어진 FM3A. 아쉽게도 롤라이35 classic를 들고 있네요. 아무튼 니콘의 마지막 수동필름카메라이고 하이브리드셔터와 작은 차이지만 그 차이가 만든 너무 예쁜 외관. "예쁘다, 예쁘다."를 남발하게끔 하는 FM3A. 두나짱으로 인해 FM3A는 물론이고 필름카메라 붐이 일어놨었죠. 그거 아십니까? FM3A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카메라+렌즈 셋으로 신품으로 80~90만원 판매했다는 것을,, 그 때 생각하면 중고가격이 신제품 가격의 2배가까이 오른 지금은 배가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이 있는데 사실 실버가 조금 인기가 좋아요. 예뻐서 그런지 사진빨도 엄청 잘 받아요^0^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일면 45mm pancake렌즈. 기본 구성품(후드,렌즈앞..

오래된 구형 카메라,,, Fujica G 690

안녕하세요. 저의 소중한 이웃 블로거님들을 비롯한 여러 블로거님들^0^ 힘들게 맞이해서 그런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봄날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짬짬이 사진 찍고 출퇴근의 연속으로 봄날을 조용히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하루는 70이 넘으신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물건을 팔러 오셨네요. 사진 하루 이틀 찍으신 분은 아닌거 같고 좀처럼 보기 힘든 빌링햄 배낭형 가방을 메고 다니시던 그 포스,, '가방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하고 궁금하던 차에 "내가 20년동안 가지고 있던 카메라야."라고 운을 띄우시면서 진열대위에 있던 가방에서 꺼내신 카메라는 다름아닌 이 카메라. 처음 보면서 느낀건 "엥~~이게 뭐야?" 그 동안 나름 신형인 후지690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생긴 690은 처음 봐서 나..

작고 예쁜 카메라] KONICA K mini

일본 자주 왕래 하는 아는 형이 예쁜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자랑하더니 "황팽아 이거 가게에 진열 해 놔라,"하더군요. 전 이거버고 "우와우와," 연발,,, 처음 본 것은 물론 이런게 있었는지도 몰랐던 카메라인데 구경도 시켜주고 가게에 진열까지 하라고 선물 해주고, "고마워 형~~" 케이스와 카메라네요. 딱 봐도 1995년에 크리스마스 기념 모델로 나온거라고 생각한 센스쟁이 블로거님들 우훗. 이 봄에 크리스마스라니 참,,,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도 벌써부터 슬슬 걱정이 되네요.ㅠㅠ; 케이스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필름과 꽤 유명한 몇몇 카메라를 출시했던 "코니카" 렌즈 덮개에 그려져 있는 그림. 진짜 귀엽죠?? 특별한 기능이 없어 open하면 렌즈 덮개가 열리면서 사진 촬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