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필름카메라]재미있는 기능의 Fuji rensha cardia 16.

오늘 소개해드릴 카메라는 그렇게 좋은 카메라도 비싼 카메라도 아니지만
너무 재미있는 카메라가 들어와서 소개 해드려요.

그 이름하여
"fuji rensha cardia 16"
일본어 좀 아시면 대충 아시겠지만 16장짜리 연사. 뭐 그런 뜻인거 같애요.

그럼 일단 카메라 구경부터 해 보시죠.

눈치 빠른 분들은 잽싸게 눈치채셨겠지만
옛날에 골프 스윙 자세교정용으로 많이 사용했대요.
박스에 있는것처럼 저런 연속된 동작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에요.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아예 발매가 안 돼고 가끔 일본 갔다오신 분들이 하나씩 들여온게
전부라서 자료가 전혀 없고 그나마  요거 하나 찾았어요.

보면 렌즈 구멍이 총16개 있는데 셔터를 누르면 저 렌즈가 하나씩 차례대로 "착착착착"소리를 내면서
총16번에 걸쳐서 열고 닫히고를 반복한답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좀 기~일어요.

기능이 복잡하지는 않아요.
오른쪽에 갤러그->팩맨처럼 생긴 쪽으로 스위치를 올려 주면 렌즈캡이 착 열려요.

버튼도 간단한데 셔터를 누르면 LCD창에서 숫자도 1부터 시작해서 16까지 변하고
빠른 속도와 일반속도만 설정 할 수 있답니다.



 

뒤판에 붙어 있는 나름 설명서.
일본어는 까막눈이어서 단지 "쏼라쏼라~~~".

뒤뚜껑 열면 요렇게 생겼어요.
역시 16개의 구멍!!

필름을 끼우고 고정해주는 장치.

골프 연습용 카메라여서 그런지 셔터도 골프공 모양이네요.
귀여워~~~


이것도 토이 카메라로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 고민이 되네요.
만약 토이 카메라로 봐야 한다면 그야 말로토이카메라의 원조 중의 원조가 될 수도 있겠군요.
심심하기도 하고 테스트 차원에서 실내에서 테스트 했는데 완전 망했어요.ㅠㅠ;;
될 수 있으면 실외에서만 사용하셔야 해요.
 

이상 귀여운 후지 카메라 구경 끄~~~~읕!

혹시 이 카메라 구입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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