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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란 이런 것이다. 소니A900.

황팽 2011. 2. 22. 16:08

미놀타는 시대가 DSLR로 넘어오면서 차참한 패배를 맛보고 소니에 넘어가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그 옛날 출시하는 카메라마다 화려한 기능을 자랑했던 공돌이 집단 미놀타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걸 잊어서인지
시대에 도태당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소니가 아무리 미놀타는 인수했다고 하더라도 캐논,니콘,펜탁스,올림푸스와는 엄청난 거리가 멀어진 후발주자임은 분명하다.
제 아무리 소니라고 하더라도 이건 분명 극복하기 힘들어 보였다.


정말 좋아해서 책으로도 모으고 이런글까지 쓸 정도로 좋아하는 슬램덩크에 이런 장면이 있다.
풋내기 강백호는 이해 할 수 없는 자신감말고는 가진게 없는 바스켓맨이지만
놀라운 재능과 노력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떤 경기(인지 생각이 안 나네, 아직 부족해 더 읽어야지.)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강백호는 숙명적인 라이벌
"서태웅"이 슟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상상했던 이상적인 슟팅임을 느낀다. 그걸 알아챈 안선생님은
강백호에게 이런 말을 한다.
"서태웅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해라. 
그리고 그 보다 3배 더 연습을 해라. 
그렇지 않으면 고교시절동안 절대 그를 따라 잡을 수 없다."라고

요즘 높아진 소니의 위상을 보니 캐논이나 니콘을 따라잡으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 느낌이 나서 저런 비유까지 하게 되었어요.ㅋㅋㅋ








소니 최고급바디 답게 무게있어 보이는 외관.
말도 안 돼는 2,400만화소.


미놀타 시절부터 큰 특징우의 하나가 뛰어난 그립감을 들 수 있어요.
카메라 한 번 잡아보면 손에 짝짝 달라 붙는 느낌이 날만큼 그립감 아주 좋아요.



띄 둘러진 소니의 색.




풀프레임이라 그런지 입을 더 크게 벌리고 있는거 같다.
그냥 기분이 그렇다.ㅋㅋ


다른 풀프레임 바디에 비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파인더 실력.



메뉴를 좀 더 자세하고 편하게 설정 할 수 있는 버튼들.






소니의 세로그립은 값이 비싸긴 하지만 기능과 바디와의 일체성등은 최고로 평가받죠.





동영상과 약간의 노이즈를 감수 할 수 있다면
캐논5D MARK II보다 좋다는 평가도 있다.
모두 다 좋은 카메라임은 분명하니 나를 내 개성을 잘 표현 할 거 같은 카메라를 사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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