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29

불황 타계를 위한 "중구청"의 대책

가게 나와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시간이 되면 한숨이 나옵니다. "휴우~" 그래도 밥은 먹어어야겠죠?^_^ 점심뿐만이 아니라 하루종일 "한숨"과 "한탄"만 하고 퇴근 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네요. 이런걸 아는지 "중구청"에서는 이런 제목의 책자를 각 점포마다 배포했습니다. 아무래도 점포가 남대문에 있다보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고 요즘에는 낮아진 "원"화 때문에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들인들 관광객이 제 눈으로 봐도 많이 늘었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요런 책을 각 점포마다 나누어 주네요. 쿠쿵.. 그것도 무려 4개 국어로,,,, 처음 나누어 줄 때 "뭘 나눠 주나?"했는데 이 책보고 왜 그렇게 웃었는지. 네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 요즘 영어 학원다니잖아요. ..

사진/스냅 2008.12.13

2009티스토리 달력 응모^^V

응모마지막날 달력응모를 해 봅니다.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한차아 재미들렸는데 이런 응모전까지 하다니 감사.^^ 저는 디지털보다 필름카메라가 주력인데 2008년도에 디지털 사진이 많이 뽑혔다 해서 걱정되기는 하지만 심사위원분들은 필름 사진의 장점과 매력을 잘 아시리라 믿고 디지털도 있지만 필름사진도 많이 뽑아놨으니 잘 부탁드려요. 전처적으로 풍경사진을 골라봤어요. 인위적으로 계절적인 느낌을 표현한 사물이나 정물 보다는 자연스럽게 계절을 나타내고 계절을 느끼게 해주는 자연을 포함한 자연적인 풍경 사진만 골라 봤습니다. 1월 겨울의 상징은 뭐니뭐니 해도 "눈"이죠. 눈 보기 힘든 서울에 살아서 그런지 눈에 대한 애착?이 가네요. 장소는 "종로구 부암동" 앞에 보이는 산에 쌓인 눈과 마침 세어나와준 빛..

사진/스냅 2008.12.09

자랑질,,,지난달 방문한 연예인들.

흠 쓰고 보니 제목이 좀 거창하네요. 그럴뜻은 아닌데, 그래도 뭐 틀린얘기는 아니니 그냥 가렵니다.^^ 지난 달에 두 분의 유명 연예인이 방문해서 카메라를 구매 했다는 걸 블로거님들에게 자랑 하려고요. 한 분은 최근 사진전을 열어 프로 작가 못지 않은 열정과 실력을 선보인 "박상원"씨 처음에 누군지도 모른채 잘 생긴 미중년 아저씨로만 알고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가 그제서야 '아~박상원씨구나.'했죠. TV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미소가 정말 일품이시고 실물이 훠~~~얼씬 낫더라고요. 가격도 깍지 않고 거래내내 웃으시면서 오히려 저를 편안한 카리스마로 압도하면서 거래를 진행시키시더라고요. 말도 힘있으면서 차분하게 하시고요. 제가 알고 있고 여태 쌓아온 이미지 그대로여서 기분이 좋더군요. ..

사진/스냅 2008.12.08

로모의 활약은 내 일상

제 로모 가끔씩 선택(?)되어진 로모. 예전에는 광학적인 성능으로 무시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나 쓰는 카메라로 또 한번 무시한 카메라를 지금은 아주 좋아하고 있다. 그 때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뽀대와 광학적인 성능등을 중시할 때였지만 사진 찍는게 재미있고 습관이 되다보니 그런건 (아주 무시는 못 하지만^^) 사진생활의 즐거움에 큰 영향을 주지 못 하는 걸 깨닫는데는 꽤나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물론 개인마다 달라 기계적인 즐거움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금전적인 한계와 취향이 다르므로 다른 방향으로 사진과 카메라를 즐기고 있다. 지난주 팔목에 달랑달랑 거리며 누빈 "로모의 활약"이다. "로모의 활약"이 곧 내 일상이 된 거군. 별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블..

사진/스냅 2008.12.03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성 할 때(7 pics by Leica M3)

몇 달 전 사진이네요.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성 할 때 "시청역" 일요일에 출근 하고 일찍 문닫고 집에 들어가기 심심해 어슬렁거리는 도중에 중국깃발을 들고 몇명이 무리지어 다니는 광경이 계속 목격되어 "무슨 일이지?" 그 때까지 시청에서 성화봉송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하지만 깃발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중국말로 구호를 외치며 약간 과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요. 그래서 시청앞까지 걸어 갔는데 어마어마한 인파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옛날 저널리즘의 상징 라이카M3도 들고 나왔게다 해서 나름 저널리즘을 발휘해보려 했으나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 포기하고,,, 아무튼 그 때 사진 올려 봅니다. 명동에서 시청쪽으로 넘어가는 곳 시청방면 완전 통제,,, 정부의 시청광장... 덕수궁 방향인데 수 백명의 중국..

사진/스냅 2008.12.02

마지막 남았던 가을 (10pics by Leica M3)

올해는 다른 때보다 이상하게 가을이라는 계절에 집착을 하게 되네요. 떨어지는 잎만 봐도 눈물이 나고 그런건 아니고. 사진만 보더라도 다른해와 다르게 유난히 많이 찍고,,, 유난히 외롭고,,,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려 노력하고,,, 지지난주 쉬는날 사람들 만나기 전에 일찍 나와 혼자 사진찍으러 돌아 다녔습니다. 비록 아파트 단지와 집근처였지만,,, 이제 가을은 "안녕"이네요. 아~~~~ 2008 가을 안녕,,, 안녕.

사진/2008가을 2008.11.27

중국음식점의 뛰어난 문장력의 전단지ㅋㅋㅋ

출근 후 가게에 있으면 아침,점심을 시켜먹으라고 중국집에서 전단지를 돌립니다. 자기네 음식에 온갖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 제작한 전단지의 문구가 너무 웃겨 사진 찍어 올려 봅니다. 중국집 전단지에도 정확한 출처를 밝혔네요. 본받읍시다. 그리고 모두 굴 많이 드세요. 육계장의 소개 문구. 정말 눈시울이 시큼해지려 하네요. 저 문구 보고 반한 사람이 시켜 먹었는데 저런맛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네네 알겠습니다. 졸린 시간인데 블로깅 하느라 잠 깼네요. 눈이 왔다 하지만, 뭐 아무렇지도 않네요. 그럼 마무리 잘 하세요.^^

사진/스냅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