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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고엔 (10 pics by Nikon D40)

고이고이형에게 미안하지만 일요일 퇴근 후 별 할일 이 없으면 고이고이형과 홍대에서 된장질을 한다. 어제도 마땅히 할 일도 없고, 놋북도 가져와서 역시나 홍대 된장질을 마음먹었다. 서로 그렇게 유쾌하고 간절하진 않지만 어쩌 겠는가?? 이렇게 라도 해야지. 마침 저녁 시간도 됐고해서 즐겨 가는 사다리 지하에 있는 "GOEN"이라는 곳으로 갔다. 자주 가는 사다리 지하에 있어 지나 갈 때마다 "뭐지?? 뭐지?? 뭐지??"요랬는데 홍대 죽돌이 고이고이형의 추천으로 가서 밥을 먹게 되었다. 입구 (맛집 소개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입구 촬영이었는데, 깜박잊고,)에 들어 서자 마자 전체적인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 가니 약간 어두운 느낌의 조명과 9팀 정도의 손님중에 8팀이..

리뷰/맛집! 2008.10.27

時間

1. 어떤 이에겐 금보다 소중하고, 또 어떤이겐 단돈 1,000원의 가치만도 못 한것. 2. 아무런 금전적 지불 없이 과소비 할 수 있는 것. 3. 언제나 있을거고, 전혀 아깝지 않고 잃어도 아까워 하지 않는것 4.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중의 하나 5. 잡을 수도 잡히지도 않는것 6. 눈만 뜨면 재충전 되는것 7. 지금 소비하고 있는 것 . . . . . "시간"을 아주 소중히 아껴 가면서 알뜰히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시간의 정의"라는 개념조차 의미 없겠지만 나같이 오늘 하루도 지금 이 순간도 이리 허비하는 사람들이 생각 하는 시간(사실 평소 "시간"에 대한 정의 조차 없다.)의 정의를 문득 생각나서 적어 봤다. 언제나 "~했어야 했는데." " 할 껄." 만 입에 달고 사는 시간 과소비자들 언제까지 가..

[필름카메라] 펜탁스 Me super, MX 필름끼고 빼는 법 배우기

안녕하세요.^^ 아주 몇몇 분 밖에 안 되지만 미슈퍼 필름 끼는 법을 요청 하신 분들이 있어 또 허접하게 필름 끼는 공부 좀 할께요. 제가 허접하다고 해서 여러분들도 허접해지시면 안 되요. 제 자료 많이 보시고 제가 못 다 이룬 꿈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세요. ㅎㅎ 이번 카메라는 펜탁스 수동필름카메라의 대명사 ME SUPER, MX입니다. 다른 기종이지만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필름을 넣으시면 되니 함께 묶어서 설명드려요. ㅋㅋㅋ기대되죠?? 다 알고 있어요. 기대되는거,,, 1. 일단 필름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역시 어렵진 않아요. 어려운 것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리니 안심안심 빨간1번의 감게를 위와 같은 손모양으로 감싸 잡은 다음에 화살표 방향으로 약간 힘을 주면서 뽑아 주듯이 올려 주시면 빨간2번..

필요한 문법 1차 정기 모임 (7pics by D40)

안녕하세요.^^ 오늘의 모임을 주최한 2006,2007,2008년 3년 연속 한국 최고 문법강사상을 수상(믿거나 말거나)하신 "이라미"선생님입니다. 표정이 좋아서 올려 봅니다. 다들 아시죠? 그 피식~하는 그 웃음 전 그게 재미있고 좋던데,, 원하시면 음 삭제 해드릴께요. 어제는 이라미 선생님 기초 문법 1차 정기 모임겸 팬클럽 회장 선거를 했었죠. 같이 수업 듣는 분들과 친해 지고 싶지만 사실 문법 수업 특성상 선생님을 비롯한 수업 듣는 분들까지도 친해질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런 자리 만들어 주셔서 좋았심더. 선생님 괜찮죠?? 괜찮으시겠어요?? 학원 로비에서 오후10시에 만나서 종로 청석골??인가에서 1차 모임을 가졌죠. 오징어 불고기를 잘 하는 집이었는데 입구부터 오래된 LP판과 오래된 듯한 분위기..

사진/인물 2008.10.25

LOVE LOVE 로티보이 (4pics by D80)

종로3가에 있는 영어 학원을 끝내고 남대문까지 운동삼아 빠른 걸음으로 걸어온다. 약 23분~28분정도 소요가 되는데 꽤나 운동이 된다. 역시 하지만 걸어오는 중간중간에 아침밥을 못 먹고 오는 나에게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그런지 너무나 많은 커피점,도넛,토스트등등이 있어 그것들이 유혹을 하지만 모두 과감하게 잘 뿌리치고 오는데 고지(남대문)를 채 몇분도 남겨 두지 않고 이 "로티보이(시청점)"앞에서 사 먹든 먹지 않든 일단 멈추게 된다. 멈춘 후 순식간에 속으로 대략 39번 정도 고민을 한다. 사 먹을 까? 말까? 하지만 대부분 "말까?"가 이기긴 하지만 오늘은 "사 먹을까?"의 손을 들어 줬다. 로티보이는 잘 모르지만 싱가폴을 본사로 두고 있고 "번"이라 불리우는 빵을 판매하는데, 속에는 버터가 들어 있고..

리뷰 2008.10.24

보이그랜더 40mm F2.0 SL II

250년 전통의 독일 광학 회사 "보이 그랜더" 경영난을 겪고 일본 COSINA로 흡수 되었지만 사진이 주는 감동과 렌즈 디자인에서 받을 수 있는 감동은 250년전의 감동이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덩치큰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휴대하기 편한 작은 렌즈 생각이 간절 하죠. 게다가 사진 결과물에 대한 욕심까지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잠깐이지만 40mm SL렌즈를 사용해보니 이런 인간의 욕심이 무리가 아니라는걸 그 짧은 시간동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작은 DSLR을 위해 만든것처럼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 길거리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DSLR유저들에게 무언의 자랑을 하듯이 지나 갈 때면 누구나 한 번쯤 쳐다보고 부러워 하는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작은 렌즈 때문에 카메..

리뷰 2008.10.24

고통의 그날,,,얼마 남지 않았군요.

요런게 세상을 뒤 덮은 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 그 날이 오면 컵흘들은 더욱 붙어 다니고 솔로들은 상상도 하지 못 하고 차마 눈뜨고 보지 못 할 컵흘들의 행각 눈 앞에 펼쳐지고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되리라 얼마 남지 않았다. 예로 부터 "미래는 대비하는 자의 몫이다."라고 했다. 내가(우리가) 미래를 대비하지 못 한게 뭐가 있나?? 단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단 한 분야에서만 대비하지 못 한 죄 밖에 없는데 그 고통은 몇 십년을 맛 보고도 아직도 이렇게 큰지.

사진/스냅 2008.10.23

쌩 초보의 영어공부

영어 공부를 하겟다는 생각의 실천으로 몇 년동안 미뤄왔던 영어 학원을 등록 하고 공부 한지 1달하고도 23일째 사실 지금 배우는거 중고등학교때 배운 내용같지만 들어 보긴 했어도 도통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학원 등록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다 보니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이해가 되고 또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해 '역시 학원 다니기 잘 했어.' 라고 생각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야. 우리 중고등학교때 선생님들 왜 이렇게 못 가르쳤냐??" 라며 내가 공부를 하지 않은 탓을 순전히 중고등학교 영어 선생님들에게 그 영광을 마구 마구 돌리며 "학원 영어"에 대한 경배와 칭찬을 침이 마르도록 하며 다니고 있다. 그리고 나이 먹고 기왕 배우는 김에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관심 가..

댁의 월급은 안녕하신지??

아침에 출근해서 XX 총판에 전화를 했다. "어, 그거 가격 올랐는데,,," 시장을 한바퀴 둘러 봤다. "아 요즘 "엔"화 너무 많이 올라서 물건 값 장난아니다. 죽겠다." 나는 속으로 '그럼 엔 떨어 졌을 때는 물건 싸게 팔았냐?'라고 속으로,,,, "휴우~~" 한 숨 쉬고 음료수,식료품 도매 집으로 커피 믹스 100개짜리 사러갔다. 500원 올랐단다. -_ㅡ;; 도대체 안 오른게 없네 라는 절망감을 안 겨준 하루 였다. 다들 "월급은 안 올랐잖아."라고 얘기 하시던데,, "아니요. 저는 매출 너무 떨어졌네요."이러니 월급이 떨어진거죠. 다들 월급,매출,벌이들은 안녕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