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나요?
아직 화요일이네요. 헥헥.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웃블로그를 보며 "우와,우와"를 연발하며 이웃분들의 능력에 감탄하고 있던 중,
한 이웃분이 약 5줄 정도의 글로 "추적자"라는 드라마 리뷰를 잘 적어놓으셨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안티 한국드라마주의라서 보는 드라마라고는 퇴근하고 저녁먹으면서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잠깐씩 보게 되는 "별도 달도 따줄께"뿐.
그리고 꼬박꼬박 챙겨본 드라마가 마지막에 뭐였는지 잘 기억도 안 날만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단지 이웃블러거님의 글만 보고 웬지 내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아
며칠 전부터 시작.
김상중, 손현주는 물론이고 그 외 박근형,김성령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
그 중에서도 단연 손현주.
딸을 잃고 정신 나가 있는 표정. 최고!
김성령 이분도 연기 은근히 잘 하시더라고요.
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신영의 "신혜라".
아직 2편밖에 못 봐서 줄거리나 느낌에 대해 들려드릴 얘기도 없고
또 이런 드라마 리뷰에 소질도 없어 리뷰는 힘들거 같은데
간단히 느낀 점은.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것처럼 말 그대로
"각자의 세상을 지키기 위한 그들만의 이야기."
지키기 위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그들.
내 얘기가 될 수도 있는 우리의 이야기.
사회의 이런 시스템(?)에 대해 관심도 있고 주워 들은게 있어 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2편 보는내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불편하게 다가와서 마음속으로는
'내가 과연 이걸 끝까지 봐야 하나?'
'끝까지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으며
이런 사회를 인정한것처럼 드라마 시청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를 계속 보기로 한 결정적이유는
바로 말도 안 되는 연애가 없을거 같아서 입니다. 캬캬캬.
그리고 아이비가 부른 추적자 OST "좋은 사람"감상해보세요.
'a day > 사진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팽의 인스타그램 일상. (1) | 2012.09.21 |
---|---|
Pink Floyd-Us and them 일요일을 마무리 하며,,,,, (4) | 2012.07.15 |
정말 특별한 선물 구경하세요. (14) | 2012.07.05 |
기다릴 줄 아세요? (0) | 2012.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