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다.
아는 동생이 일해서 한 번 놀러간
단지 구석에 있는 한가한 카페 인 줄로만 알았다.
몰랐다.
이 카페 이것저것 알려진게 많은 꽤 유명한 카페 였던걸 몰랐다.
아는 동생이 일해서 한 번 놀러간
단지 구석에 있는 한가한 카페 인 줄로만 알았다.
몰랐다.
이 카페 이것저것 알려진게 많은 꽤 유명한 카페 였던걸 몰랐다.
입구에서 반기는 싱싱한 화분.
약간 힘줘야 열리는 저 나무문이 좋다.
의자가 특이해서 물어보니 알바하는 아는 동생이 이 카페의 역사에 대해 짤막하게 얘기해줬다.
이 전에는 동네에서 꽤나 잘 나가던 목욕탕이었는데 그 자리에 카페를 만들어서 목욕탕이발소에서 사용하는 의자와
기타 목욕탕 용품을 재활용 했다고 한다.
목욕탕 타일에 성의 없어 보이지만 감각이 확 느껴지는 흰 페인트칠.
카페에서 너무 중요한 소소한 악세사리들.
나같이 처음 가본 사람은 당연히
"무슨 카페에서 그릇을 팔아?" 이런다.
인터넷 쇼핑몰 까지 동시에 운영을 하고 있어 카페를 창고겸 으로 사용하고 그릇들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봐도 될만큼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에 이런 넓직넓직한 테이블이 있으면
집에 들고 오고 싶어진다.
이런데서 막 스터디하고 토론하고 싶어진다.
아는 동생의 뒤모습.
너무 귀엽고 예쁜 아이이고
카페가 그렇게 바쁘지 않으니 저녁에 가셔서 저 아이랑 많이 좀 놀아 주세요.ㅋㅋㅋ
나는 아메아메아메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사실 무슨 퐁당퐁당하는 초코렛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사실 무슨 퐁당퐁당하는 초코렛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안녕 집에 갈 시간이야.
아무래도 약간 외진(?)곳이다 보니 영업이 PM10시에 종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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