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나들이의 기본 조건은
날씨로는 맑은날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고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 주는 애인, 도시락등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나의 나들이는
저 기본 조건에 무조건 반대였다.
비와주고 살랑살랑 바람 대신 우산 뒤집어 정도로 불어주고
그렇게 외롭다던 홀로 나들이와 나들이 내내 배고픔에 배를 움켜쥐기까지,,,
하지만 좋아하는 카메라에 발로 찍는 사진을 조금 보완 해 줄 수 있는 비까지 내렸으니
나들이의 기본 조건과는 반대였지만
내 기준에서는 꽤 좋은 나들이었다.
이 근처로 사진 좀 찍으러 다녔다 하는 분들은 제가 어떤 동선으로 움직였는지 짐작이 가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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