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왕국 니콘
니콘은 카메라 왕국이자 디자인 왕국이었다. 몇십년전 디자인이란 말도 생소했고 카메라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에 디자인 적인 개념이 없었던 시대에도 이"니콘"이라는 회사는 특히나 디자인에 더더욱 신경을 쓴거 같은 느낌이 난다.
내가 니콘매니아여서 그런지 그런 생각이 든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요즘에는 당연한 흐름이지만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온 니콘 디자인의 결정체를 살짝만 맛보자. 쩝쩝
(모든 글들은 개인적으로 느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현실에서 가장 원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반영한게 아닌가 싶다.
캐논 사용자및 니콘 보급형카메라를 사용하신 분이 니콘D300,D2같은 카메라를 만지면 익숙치 않은 메뉴에 많이 당황해 한다. 쉽지 않은 조작법으로 아무나 건들지 못 하게 하려는 까다로운 속셈이 아닌가 싶다.
아, 아직 조작에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해 전원 스위츠를 ON쪽으로 더 돌려면 사진에 보이는LCD에 불이 들어온다.
QUAL(quallity)화질조절, WB(화이트 밸런스), ISO(감도)와 단사,연사,셀프타이머등 가장 많이~오래~사용되는 버튼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어 실전에서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다.
측광,AF-ON버튼과 다이얼도 모두 엄지손가락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캐논의 다이얼과는 또 다른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이거 말고도 니콘고급바디가 가장 마음에 드는건 정말 별거 아니지만 왔다갔다 돌아 가는 저 스트랩 고리이다. 일반 SLR용 스트랩말고 RF용 스트랩등 다양한 스트랩을 사용 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와 지름을 안겨주곤 한다.
메뉴,확대버튼등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어떤 버튼인지 쉽게 알 수 있지만 정말 오래 많이 사용하면 저 버튼에 있는 그림이 지워지기도 하는데 어디까지나 오래 많이 사용하여야 한다. 니콘은 "카메라 악세사리의 왕국"답게 모든 악세사리에 모델명이 적혀있으며 또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어 갯수를 헤아리기 힘들정도로 방대한 악세사리량을 자랑하죠. 저기BM-6라고 적혀 있는 저 LCD덮개는 이제 니콘을 대표하는 유일한 악세사리이지 사용자를 위한 작은 배려라고 해야 하나.
어김없이 손에 쫙쫙 감아주게 하기 위해 흡입력 좋은 고무가 붙어 있어 미끄러짐을 거의 느낄 수 없다.지금 보니 니콘의 저 상하좌우 버튼은 닌텐도의 상하좌우 버튼과 상당히 비슷한점을 느낄 수 있다. 닌텐도 게임과 소니 PSP게임을 해 보신분들은 알것이다. 저 닌텐도처럼 되어 있는 상하좌우 버튼이 얼마나 편한지,,,,
D300밑에 붙어 있는 저 싱크로 고무마개의 훌륭함은 니콘을 잘 모르는 분들은 "저게 뭐?"라고 쉽게 얘기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하다.
저 고무마개가 왜 훌륭한지 알고 싶으면 D200이나 D2같은 카메라를 사용해보시거나 잘 관찰해보면 알것이다.ㅋㅋ
앞대가리
캐논과 비슷해진건지 아니면 디자인쪽으로 추세인지 알 수 없지만 좀 날렵해졌다.
이상 아주 심도 얕은 외관을 훑어 보았네요. 부족한 글이고 어디까지나 니콘을 좋아하고 사용자의 개인적인 느낌이어서 정확도가 떨어 질 수도 있습니다. 풍선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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