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AE-1이다.
영화 여러편에 나온 덕을 보는것처럼 그 뛰어남이 이제서야 알려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만해도 이제서야 AE-1을 본격적으로 써 보고 있으니 말이다.
벌써 약간 오래전 다녀온 "남애항"
소니A350과 또 하나 챙겨간 AE-1. 만날 때마다 다른 카메라를 들고 오는 나를 친구,동생들은 상당히 부러워했다. 사실 이제는 사진을 찍는다. 라기 보다는 테스트가 어울리는 처지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게 내 개인적인 만족을 떠나서 물건을 팔기 위한 불순한(?)용도로 카메라를 둘러 메고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다고나 할 까!!
거대한 자연은 잠깐 다시 팍팍한 서울 생활
자주 가던 홍대 치킨집의 이색적인 장식물 사진이 겹쳐 나왔네요.
이것도 현상소의 실수로 사진이 겹치게 나왔네요.
무엇보다도 요즘의 추세는 "일상" 혼을 쏙 빼놓는 자연이나 특별한 행사에서만 허락 되었던 셔터는 우리의 일상에서 더 많이 눌리고 있다. 아는 동생들과 좋은 장소에서 좋은 음식과 대화들,,,
아직 1롤 밖에 안 써봐 파악하기 힘들지만 1롤 사용 해본 느낌은 발색이 좋으면서도 절제된 차분한 느낌이 난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사실적이지도 않은 그런 느낌.
새로운 카메라를 알아 간다는거 새로운 사람을 알아 가는 과정만큼이나 흥미롭고 즐거운 작업이다.
비록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정보는 아니더라도 단 몇장이지만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매체인 사진으로 전달을 하려는게 저의 의도이니 사진 색감만 봐주시길~~~
'사진 > 스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것에 관한 (1pic by Minolta X-700) (8) | 2009.04.10 |
---|---|
근황,,,,, (32) | 2009.03.11 |
아껴 쓰는 습관OK캐쉬백 (14) | 2009.03.06 |
게으름,,,(1pic by Leica M3) (5) | 200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