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제주도에 이은 아~제주도(M3 ver)올리려 합니다. 일해등 모두 자고 있던 시간 피곤하지만 능글능글한 너구리 같이 혼자 민박집을 빠져나와 제주도의 골목을 찍었다. 혹들을 떼고 혼자 여유롭게 낯선 골목을 누빌 때의 긴장감. 그리고 마음에 드는 풍경과 남아 있는 사진들. 이 나이 되도록 TV속에서만 보았던 그 푸르른 골목들이었다. 이렇게 좋을 수가,,, 비 오고, 잠시 해 뜨고 또 비 오고 이런 날씨가 반복되었던 나의 첫 제주도. 과연 이런 날씨에 사람이 어떻게 살아 갈까?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 가는것처럼 보였던 섬 사람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도 섬사람이 되었는지 금방 적응을 했다. 정말 처음으로 "쨍~"해 뜬날, 나무 뒤로 터질 듯 넘쳐 나는 빛 그리고 더웠다. 어디를 가도 바다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