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AE-1이다. 영화 여러편에 나온 덕을 보는것처럼 그 뛰어남이 이제서야 알려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만해도 이제서야 AE-1을 본격적으로 써 보고 있으니 말이다. 벌써 약간 오래전 다녀온 "남애항" 소니A350과 또 하나 챙겨간 AE-1. 만날 때마다 다른 카메라를 들고 오는 나를 친구,동생들은 상당히 부러워했다. 사실 이제는 사진을 찍는다. 라기 보다는 테스트가 어울리는 처지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게 내 개인적인 만족을 떠나서 물건을 팔기 위한 불순한(?)용도로 카메라를 둘러 메고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다고나 할 까!! 거대한 자연은 잠깐 다시 팍팍한 서울 생활 자주 가던 홍대 치킨집의 이색적인 장식물 사진이 겹쳐 나왔네요. 이것도 현상소의 실수로 사진이 겹치게 나왔네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