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중고로 샀지만 오랜만에 CD를 샀다. 난 참 중고를 사랑한다. 새제품을 사 본적은 거의 없을만큼 중고제품을 애용하는 편이다. 카메라는 물론이고 CD,책,노트북,자전거 차까지. 여태 아무런 말썽없이 잘 사용해서 그런지 중고품에 대해 많이 관대하고 선호하는 편이다. 유일하게 모으는 품목들인 CD와 책. 성발라 4,5집과 캐스커 2집, 지금은 해체되서 너무 아쉬운 롤러코스터 5집. 중고CD지만 새거같이 너무 깨끗깨끗. 오늘같이 비오는(?)출근길에 어울릴거 같아 캐스커 2집을 들으며 왔는데 우산이 있었지만 비맞느라 정신이 없어 정작 음악에 집중을 못 했다. 컵케잌 붐을 일으킨 장본인. http://www.goodovening.com/ 나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의 성공기에 더 눈이 가는 요즘. 대충 넘겨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