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CD를 샀다. 주위에서 부추긴 것도 있지만 어쩌면 그 부추김을 원했는지 덜컥 사 버렸다. 바로 윤종신,조정치,하림으로 이루어진 "신치림" 이팀을 알게 된 건 페이스북에서, 요즘 나에게 페이스북은 확실히 영향이 크다. 결제 할 때 배송비 2천원은 왜 그리 크게 보이는지 '배송비는 낼 수 없어.'라는 생각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건 생각 하지 않고 배송비를 내지 않기 위해 한 장의 CD를 더 주문하기로 했다. 하지만 놀라운건 평소 사고 싶었던 음반이 없었던것,,,,,,, 항상 머리속에 다음 CD는 요거 사야지,,, 라는 생각이 가득차있었던 나로서는 '음악과 이렇게 멀어졌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충격도 받았고 그 동안 너무 메마르게 살아온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며 앞으로 이렇게 살지 말자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