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부르기에 무안 한 날씨. 돌아다녔다. .... ... .. . 중심가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동네만큼 이제는 비주류가 된 통기타. 건널목 건너 갈 때 별 풍경, 별일 없는데도 이렇게 도로가 텅 비어있으면 자연스레 찍게 된다. 하지만 역시 별거 없다. 싱거워,,, 창덕궁! 구경하기 힘든 宮. 첫째, 둘째, 막내 나이 먹을 수록 변하는 그들의 관계. 너희들은 평생 사이좋게 지내! 가회동끝자락에 붙어있는 동네자랑. 아직도 그 곳에 가면 내 어린 시절 끊이지 않았던 웃음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다. 나 역시 없다. 나무같은,,, 나무같이 지켜 줄께. 그런 사람이 될께. 집 만큼이나 고집스러울거 같은 집주인. 아직도 입춘대길이 아닌거 같애요. 우리의 봄은 어디에 있죠? 흑흑흑 -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