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퇴근 후 "비"에 관한 포스팅을 해야 할 거 같은무언의 압박이 있어요. 그죠?전 오늘 퇴근 후 가게에서 일하는 형과 친한 거래처 분과 "짬뽕"을 먹었답니다.평소 자주 가는 명동짬뽕집 "홍콩반점 0410" 짬뽕맛이 은근히 괜찮아 생각 날 때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 같은날 이 곳을 지나칠 수 없어퇴근하자마자 이곳으로 직행. 국물도 시원하고 좋아요~프랜차이즈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단 한 번 드셔보시라니깐요. 사실 짬뽕보다 이곳의 특이한 탕수육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바삭한 탕수육 좋아하시는 분은 패스~~ 원래 보통의 남자라면 "비도 오고 하니 빈대떡에 막걸리나 한 잔 더 하고 들어가자~"인데 나와 노는 남자들은"비도 오는데 커피가 더 땡기네요~"해서 찾아간 명동 파스구찌.굉장히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