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 CD모으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사실 당장 읽지도 언제 읽을지도 모르는 책 사서 집에 쌓아두는건 물론이고 CD도 마찬가지다. 공간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미래를 위해 모으는 거라고 다독 거리고 있지만 그래도 모으는게 점점 쌓여가는게 기분 좋고 즐겁다. 하지만 이런 신성한 내 영역에 새로운 이웃이 들어 왔는데, 다름 아닌 만화책!! 퇴근 후 차 몰고 꽤 거금을 들여 산 게 다름아닌 만화책이라니, 쌓여 있는 책들도 못 마땅하 계신 어머니께 폐업한 책방이 있어 엄청 저렴하게 사왔다고 둘러 되긴 했는데 볼 때마다 양심에 콕콕. 이 만화 모르시는 분들 없으시죠??ㅋㅋㅋ 아마 제 나이 대의 아저씨들이라면 중고등학교 때 슬램덩크 새로 나오는 날 아침이면 전교가 들썩 거렸던 기억 있으시죠?? 사실 요즘 2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