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 만화책 "슬램덩크"
처음엔 그냥 감동있는 스포츠 학원물로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20~30번은 봤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된게 이 "슬램덩크"는 약간 철 들고 사회 생활하고 나서 보니 그 재미와 감동이 더 한게
단순히 만화책 수준을 넘어 삶의 교훈은 물론이고 임하는 자세등을 담고 있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진지하게 보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다니고 있는 만화책입니다.
얼마전 있던 "김예슬학생의 대자보"를 보고 마음 아파하는 도중 때마침 슬램덩크 이 장면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처럼 보던 중 이 부분에서 무릎을 "탁"칠만한 취업과 관련된 교훈이 숨어있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약간은 부적절 할 수도 있으니 이해하시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슬램덩크 내용 대부분 잘 아시죠? 그래서 생략.
북산은 마침내 마이클 조던이 있었을 당시 시카고 불스를 뛰어넘는 고교 농구계에서
더욱 절대 강자였던 "산왕공고"와 대결하게 되는데,,,
산왕의 도감독은 강백호에게 새로운 선수를 붙이는데 그는 다름아닌 최강의 고교 센터 신현철의 동생이자 전국대회에서 가장 큰 신장과 몸무게를 자랑하는 "신현필"이었습니다.
그의 특기는 저런 표정을 지으며 "미안해, 형"이라고 말하는것ㅋㅋㅋ
그의 역할은 간단했죠.
골밑에서 리바운드가 강한 강백호를 오직 힘(스펙)으로 골밑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거였습니다.
우리 백호 저 덩치에 픽픽 쓰러지죠.
쓰러진 강백호를 비웃기라도 하듯 골밑슛(취업)까지 척척 성공시키는 신현필.
승부욕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강백호는 나름대로 머리를 쓴다고 한게,,
결국 파울.
이때부터 여우 서태웅은 무언가 생각을,,,
신현필과 강백호의 대결은 계속 반복 됩니다!!
핵심은 여기 입니다.
"서태웅"이 한 말,
"저 바보, 아직도 저 뚱뚱이 한테 힘(스펙)으로만 대항하고 있어."
그 다음 혼자 생각으로
'힘(스펙)으로 미는 상대에게 힘(스펙)으로 대항해서 어쩔 셈이냐.'라는 기가 막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바보짓하는 백호, 이번에는 공들고 있어서 "워킹"
계속 밀리고 있는 강백호에게
북산의 기둥 채치수가 "힘(스펙)"으로만 하지말고 자세를 낮추라는 깨우침을 줍니다.
이 때부터 뭔가를 깨우친 강백호
신현필의 약점을 파악하고 힘(스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죠.\
이제부터 만화책 보시면 내용 파악이 되실겁니다.
결국 강백호는 신현필 덕에 더욱 자신감을 얻어 "산왕"을 물리치는 성과를 얻어내죠.
저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바로 이 업계에 뛰어 들어서
취업하기가 얼마나 힘든지와 그 고통을 잘 모르지만 사회 생활 하고 취업 준비생들을 보니
마음 아픈 부분이 많아 이런 글까지 올리게 됐습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주위에 있는 몇몇 취업 준비생들만 보더라도
취업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를 스펙에 두는것 같습니다.
물론 스펙도 중요하지만 스펙 좋은 사람들과 스펙으로만 싸우려고 하면 힘들고 돈만 들 뿐 답이 쉽게 나올거
같지는 않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황팽 당신이 뭘 안다고,,,"라고 하셔도 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저는 취업도 장사라고 생각하는데
물건을 파는방법은 수십 수백가지가 넘는데도 한 가지 방법으로만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저의 경우도 "네이버"에 광고만 해 놓고 "왜 장사 안 돼지"라고 생각은 안 하고 꽤 다양한 길로 제 매장을 알려 여기저기서
들어오시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서로 함께 다양한 길을 찾아보아요.
저도 많은 노력하고 있으니
부디 취업 준비생 여러분 힘내시고
함께 좋은 길 찾고 모두
화이팅팅입니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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