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A55 DSLR가 카메라의 미래? 혹은 DSLR의 대안?

카메라 시장이 좀 재미없어 졌죠?

다들 그러시는데 저는 오죽하겠어요.

이런 시장 반응 때문인지 회사에서도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카메라를

내놓았는데

올림푸스 E-P1,E-P2와같은  마이크로 포서드나 소니 nex시리즈가 대표적이죠.

2010년에는 위와같은 하이브리드라고 불리우는 카메라들이 카메라 시장의 성공적인 혁신이었죠.

우리(같은 아저씨들ㅠㅠ)에게 "소니"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다 아시죠?

walkman,discman에 이어 부자들만 쓸 수 있는 TV까지.

지금의 아이팟 공습보다도 더 굉장했던 혁신을 가지고 온 회사라서

nex에 이은 DSLT라고 나온 소니는 여전히 기대하게 만드네요.

A55는 DSLR과는 다른 개념의 DSLT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는데

처음에 DSLR을 DSLT라고 오타를 낸 줄 알고 박장대소 했다는 웃지못 할 헤프닝이있었다고 할 만큼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인데,

뭐가 좋냐 하면 일단 다른 카메라처럼 미러가 위 아래로 움직이지 않아 연사가 잘 되고

촬영 할 때마다 텅텅거리는 충격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미러 사진은 조금밑에 찍어놨어요^^

투명미러가 A55의 가장 큰 특징이지만 이외에도

스윕파노라마와 요즘 유행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GPS기능과

HDR기능등 기존의 전통적인 사진 촬영의 기능은 물론이고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아

초보들도 즐거운 카메라 생활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0^ 좋겠다.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이어서 

사실 제가 파나소닉 GF1구입 전에 고민한 카메라는 

소니nex와 올림푸스 E-P2시리즈가 아닌

바로 이 A55였어요.

크기가 작아 불만 이신 분들 있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카메라여서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고요.

이게 DSLT의 핵심 투명미러에요.

사실 투명미러는 예전에도 캐논 EOS1N이라는 카메라에서도 나왔지만

디지탈 시대로 와서 좀 더 구체화되고 더 유용한 기능이 아닌가 싶어요.

 

GPS기능. 후덜덜.

카메라에 저런게 달려 있으니 묘~한 기분이 들어요.

회전형 LCD를 사용하는 DSLR카메라 중에 최고 점수를 주고 싶은게 바로 소니시리즈죠.

불편하고 별로 유용하지 않지만 소니 A시리즈의 회전형 LCD써보면 정말 편하고 

유용하다는 걸 아실거에요.

또 특이한 점 하나가 보통 있는 그대로 보이는 광학식 뷰파인더인 점에 비해

투명미러의 특징때문에 전자식 뷰파인더를 채택해서 뷰파인더 안에서도 LCD에서나

할 수 있는 메뉴설정이나 수정등도 아무런 불편한 없이 가능합니다.

각종 첨단 기능들도 척척 소화하고 있어요.

"소니"세대여서 그런지 

요즘 소니가 보이는 행보가 참으로 반갑고 앞으로 기대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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