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더울 거 같은 여름, 서서히 들리는 신형 카메라의 소식에 더위 느낄 틈이 없네요.(윙?? 거짓말. ㅋㅋㅋ)
2012년 상반기가 벌써 끝날 이 시점에서 카메라 회사들은 발빠르게 신형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바로 캐논 EOS650D.
카메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캐논 600D의 후속 제품이라는건 다들 잘 아시죠?
쨔안~외관으로 보면 캐논 600D와 거의 비슷하게 나온 모습이죠.
이번 캐논 650D도 기존 600D와 동일한 캐논 EF-S18-55mm IS II가 기본 번들렌즈로 나왔고 회전형 액정인데 LCD터치 방식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저도 액정터치 카메라를 사용해 봤지만 웬지 불편하고 별 쓸모 못 느껴서 그런지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650D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사진 자세히 보면 EOS Kiss X6i라고 써져 있는데 요건 일본원래 이름이고 한국 출시형 이름은 EOS650에요.
캐논 650D와 세로그립 BG-E8과 결합된 모습입니다.
요즘 손님들은 카메라가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화소수를 비롯한 기본적인 스펙등은 모두 알고 오셔서 판매할 때도 이런것들에 대해 특별히 말씀 드리지 않는 편이지만 보통 신형 카메라가 출시되면 하는 일이 하는 일인지라 모든 기능이나 특징은 숙지 하지 못하더라도 세로그립은 A, 배터리 이름은 B이런식으로 대략적인 정보는 손님이 물어 보실 때 바로 말씀드려야 하는데 요즘 정말 많이 나오고 악세사리도 많아서 외우기 쉽지 않지만 더 노력해야죠. 우하하.
사진속의 세로그립은 BG-E8, 배터리는 LP-E8로 캐논 600D와 동일하네요.
신형이 나올 때 마다 배터리나 세로그립이 달라서 기존 유저들이 불만을 가졌는데 캐논 650D는 전 모델과 동일하게 나왔네요.
그리고 사진속 렌즈에 써져 있는 STM이라는건 기존의 렌즈 구동방식은 USM방식에서 개선되어 나온 STM방식으로 차후 포스팅을 해 볼께요.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DSLR같은 전문가 카메라에 동영상을 지원한다고 하면 "난 사진에 충실하고 싶어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런 기술적 발전에 반감을 가지시고 사진이 가지고 있는 순수성을 훼손시키는건 아닌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셨는데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가봐요. 캐논 650D도 동영상쪽으로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는데 후레쉬 슈 앞에 위치한 스테레오 마이크가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데 650D와 외관상으로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직 출시가 안 돼서 그렇지만 캐논 450D,500D,550D,600D까지 지긋지긋하게 쭈욱 이어온 그 바디 재질은 어쩔꺼?
아직도 스치기만 해도 바디에 손톱 자국 좌좌좍 남는거?
터치 LCD라고 해서 메뉴버튼이 조금 간소화 될 줄 알았는데 캐논 600D와 큰 차이점을 느끼긴 힘드네요.
버튼은 버튼대로 터치는 터치대로 간다는 뜻 같기도 한데 요즘 다들 좋은 액정의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어지간히 좋은 터치 LCD가 아니라면 유저들에게 차가운 외면을 받는건 시간문제겠죠?
이제 제가 사용하는 캐논 600D도 구형이 되네요.
당연한 현상이라는건 잘 아는데 막상 내 카메라가 구형이 된다고 하니. 흑흑흑.
650D출시 소식과 더불어 캐논 600D가격이 정말 착해져서 굳이 최신형 최신형이라고 눈부릅뜨고 외치는 유저가 아니라면 600D로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도 있으니 한 번 고려해보세요.
그럼 650D소식과 함께 활기찬 한 주 보내보아요~
650D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굽신굽신
'카메라 > coming so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2년 하반기 출시작 캐논 650D, 캐논 40mm 팬케잌렌즈. (4) | 2012.0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