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2년 첫 글이네요. 오늘 올리는 사진은 지난 여름 파나소닉GF1으로 찍은 한강 사진의 필름 카메라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애요. 그래서 거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도 있으니 둘이 찬찬히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벌써 반년 가까이 안 올린, 못 올린 사진인거죠. 저좀짱이죠? 조금만 걸어도 땀이 뚝뚝 떨어졌던 무더운 여름이었죠. 어떤 필름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유통기간이 지난 필름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사진이 80년대 느낌으로 나왔네요. 특유의 라이카렌즈 색감은 아니었지만 이런 뜻하지 않게 전혀 예상치 못 한 이런 결과물을 보여주는게 필름카메라 쓰는 재미가 아닐까 해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요즘. 이런 필름 카메라적인 마인드도 괜찮네요. 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