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중고로 입고되면 어김없이 거쳐야 하는 테스트 과정. 기계적인 테스트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그런 테스트들을 거치는데 가장 좋은 테스트 방법은 직접 촬영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입고된 엡손 R-D1S로 하루중 가장 오래 사용하는 곳의 사진을 찍어봤다. 다행히 카메라는 이상없이 사진 잘만 찍힌다. 핀 좀 잘못 맞췄네.ㅋㅋㅋ "나름 분위기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본다. 수북히 쌓여 있는 신문지. 이래저래 용도가 참 많다. 가끔 아깝기도 하다. 하루만에 이렇게 폐지 취급받다니. 가게 주변에 여러 상점들이 있어 재미있기도 하고 짜증 날 때도 있다. 정치얘기 좋아하고 목소리도 커서 웬지 이 아저씨의 모든걸 알고 있는 느낌이다. ㅎㄷㄷ 집 책장에 추가 될 책들. 그만 모으고 빨리 읽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