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소중한 이웃 블로거님들을 비롯한 여러 블로거님들^0^ 힘들게 맞이해서 그런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봄날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짬짬이 사진 찍고 출퇴근의 연속으로 봄날을 조용히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하루는 70이 넘으신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물건을 팔러 오셨네요. 사진 하루 이틀 찍으신 분은 아닌거 같고 좀처럼 보기 힘든 빌링햄 배낭형 가방을 메고 다니시던 그 포스,, '가방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하고 궁금하던 차에 "내가 20년동안 가지고 있던 카메라야."라고 운을 띄우시면서 진열대위에 있던 가방에서 꺼내신 카메라는 다름아닌 이 카메라. 처음 보면서 느낀건 "엥~~이게 뭐야?" 그 동안 나름 신형인 후지690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생긴 690은 처음 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