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머니 이야기로 글을 쓰네요. 내 어머니,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들. 에서 소개 했듯기 어머니는 근검 절약이 몸에 베셨죠. 다행히도 3명의 자식들이 그러한 모습들을 잘 받아 들여서 어머니만큼은 아니지만 (돈이 없어서 그렇겠지만ㅋㅋㅋ)꽤 검소하게들 살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다. 라고 느끼는 어머니의 모습은 이런 근검 절약 말고도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영감,자식새끼들"입으로 들어 가는 음식에 대한 겁니다. 특히 어머니의 음식은 정말 투박해요. 아기자기함 없고 꾸밈없는 모양들. 하지만 영감과 자식새끼들 입에 들어 가는 음식은 직접 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약 10여년 동안 겹친 3형제의 학창 시절 동안 가끔은 귀찮아서 "도시락 싸기 귀찮으니 학교가서 빵 사먹어라." 라고 하셨을 법한데 그 기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