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의 변화와 반응등 지르는 순간을 지켜 보는건 재미있다. 이번에 나온 소니A77을 지르는 순간. 아직은 뭔가 감이 오지 않지만 신품을 뜯고 렌즈까지 끼워봤으니 돌이 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 ㅋㅋㅋ 점점 표정이 밝아지고 있네요. 지르기 잘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 것인마냥 이것저것 막 찍어보고 폭풍같았던 긴장의 순간은 지나가고 '이제 넌 내꺼야.'라고 스스로 세뇌 당하는 그 순간. 이번에 나온 그야 말로 물건 "소니 A77" 현재 에러가 많지만 렌즈도 그렇고 잘 나온거 같애요. 정신적으로도 채워지고 육체적으로도 채워지는 순간. 남대문 최고의 찌개집에서 한 컷. 아~~~지름은 덧 없도다. 덧 없는거 알면서 자꾸 왜 이러는지.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