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맛집 리뷰 하네요. 그 동안 게으름에 항상 져와서 근근이 성의없는 포스팅만 해왔네요. 각성하고 어제 날씨 딱 파전(모듬전)에 동동주였죠. 그래서 몇 몇 모아서 싸고 괜찮은 집 있다고 해서 왕십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람이 많은데 대학가 앞이고 '시험기간이니 사람도 없겠지.'라고 결론부터 내리고 여유롭게 파전집 문을 연 순간 내가 대학생들을 너무 무시했다는 생각을 해서 그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또 각성하고 파전집에서 쉽게 자리가 나지 않을거 같아 비오는날 최고의 궁합인 동동주+전 이라는 메뉴를 포기하고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을 선택 하느라 왕십리역을 방황하던 차에 눈에 띄고 특이한 "양고기"집으로 들어 갔다. 여기는 손님 한 명없어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일단 가장 먼저 살펴보는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