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전통의 독일 광학 회사 "보이 그랜더" 경영난을 겪고 일본 COSINA로 흡수 되었지만 사진이 주는 감동과 렌즈 디자인에서 받을 수 있는 감동은 250년전의 감동이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덩치큰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휴대하기 편한 작은 렌즈 생각이 간절 하죠. 게다가 사진 결과물에 대한 욕심까지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잠깐이지만 40mm SL렌즈를 사용해보니 이런 인간의 욕심이 무리가 아니라는걸 그 짧은 시간동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작은 DSLR을 위해 만든것처럼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 길거리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DSLR유저들에게 무언의 자랑을 하듯이 지나 갈 때면 누구나 한 번쯤 쳐다보고 부러워 하는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작은 렌즈 때문에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