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이 7시인 저에게 7시30분지나서 오신다고 하시면 약속 시간을 조금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손님을 기다리는 편인데 어제도 조금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중요한 약속이 있었지만 너무 장사가 안 돼 전화 번호까지 받아 놓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처왔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 시간은 이미 7시 40분. 위치 설명해주니 거의 다 왔다고 죄송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왕 늦은거 더 기다렸죠. 하지만 8시가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받지를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고 예상했던 결과지만 너무 화가 나서 10통 넘게 전화를 해도 역시나.... 약속 안 지키는 손님들 하도 많아서 크게 신경 안 쓰는데 퇴근 시간이 1시간넘..